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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화 “사고 이야기 재밌게 하는 ♥유동근에 눈물…책임져야겠다 생각” (‘편스토랑’)

스타투데이 이세빈 스타투데이 기자(sebin_052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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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출시 편스토랑’. 사진 I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 캡처

‘신상출시 편스토랑’. 사진 I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 캡처


배우 전인화가 남편 유동근과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2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는 기은세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전인화는 유동근과 결혼생활 37년 차라며 “(유동근과) 방송국에서 만났다. 방송국 로비 자판기 앞에서 종이컵을 들고 있는데 ‘쟤가 전인화냐’라며 지나갔다더라. 그때 나는 완전 신인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이후 드라마에서 남녀 주인공으로 만났다. 드라마가 끝난 후 방송국 로비에서 또 만났다. ‘방송 어땠냐’고 물었는데 ‘너 그렇게 해서 되겠냐. 연기가 그게 뭐냐’고 혼냈다. 뭐 이런 사람이 다 있나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러고 있던 찰나에 김을동의 제안으로 연극을 같이 하게 됐다. 나는 연극이 뭔지도 모르고 갔다가 충격을 받았다. 그 무대가 공포스러웠다. 대본 연습할 때 소리가 안 나오니까 나보고 ‘대본 들고 구석에 가서 서 있어라’라고 했다. 그 구석에서 대본 연습을 했다”고 했다.

전인화는 “(유동근이) 나와 결혼 전에 교통사고가 크게 났다. 젊은 나이에 1년 넘게 병상 생활을 했다. 전신에 큰 부상을 입어 손목, 턱, 다리 등에 철심을 박았다. 큰 사고를 겪어서 여자에게 관심도 없었는데 이 일로 결혼을 하게 된 것이나 다름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복귀 후 촬영장에서 사고 이야기를 하는데 재미있게 하니까 다른 사람들은 깔깔거리며 웃더라. 그런데 나는 눈물이 났다. ‘내가 잘해줘야겠다. 책임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사람의 정신력, 태도가 정말 마음에 들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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