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정에스더 기자) 그룹 룰라 멤버 이상민이 깜짝 재혼 소식을 알린 가운데, 전처인 배우 이혜영의 과거 발언이 화제다.
이상민은 지난달 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많이 사랑하는 한 사람이 생겼다. 그녀와 인생의 2막을 함께 나아가려고 한다"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결혼 상대는 비연예인으로, 이미 혼인신고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식 또한 생략하고 가족 및 지인들과 축하 자리를 가질 계획이다.
이상민은 이번이 두 번째 결혼이다. 지난 2004년 이혜영과 8년 끝에 결혼했으나 1년 2개월만인 2005년 8월 이혼했다.
자연스레 '전처' 이혜영에게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두 사람은 이미 여러 방송에서 결혼 및 이혼에 대한 얘기를 숨기지 않고 드러냈던 터다.
특히 과거 이혜영이 방송에서 한 발언이 이상민의 재혼과 더불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21년 7월 MBN 예능 '돌싱글즈'에서는 "(전 남편과) 교집합에 있는 사람들을 다시 만나기까지 10년이 걸렸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또한 "이혼 후 3년 동안은 사람을 안 만났다. (전 남편과) 처음부터 받아들이기는 힘들었다. 3년은 제정신으로 못 살았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지난 2023년 9월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서는 "전 X와 다 추억들이 있는거다. 그래서 생각해봤는데 그 시대를 피하지 말고 옛추억을 얘기하자 싶더라. 걔가 행복해져야 하는데"라고 말했다.
또한 "이상민 너 왜 이렇게 결혼도 못 하고 내가 가슴이 아프다. 방송국에서 마주치면 되게 좋을텐데, 행복한 가정을 꾸렸으면 좋겠다"고 쿨하게 응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혜영은 이상민과 이혼 후 지난 2011년 재혼했으며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사진=MHN DB, MBN '돌싱글즈', 유튜브 '밉지않은 관종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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