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무위원 서열 4위인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대통령과 국무총리의 역할까지 떠맡게 되는 초유의 일이 벌어졌습니다.
미국의 통상 압박 대응과 경기회복, 다가오는 대선 관리까지,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한 상황에서 적기에 대응할 수 있을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백종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최상목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한날 물러나면서,
국무위원 서열 4위인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대통령과 국무총리의 역할까지 떠맡게 되는 초유의 일이 벌어졌습니다.
미국의 통상 압박 대응과 경기회복, 다가오는 대선 관리까지,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한 상황에서 적기에 대응할 수 있을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백종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최상목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한날 물러나면서,
대통령 권한대행의 대행의 대행이 국정을 맡는 초유의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사회부총리까지 대통령 대행을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국정혼란은 물론 외교와 안보, 통상에서 공백이 생길 수 있다는 지적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를 의식한 듯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마지막까지 소임을 다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주호 /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 오직 국민과 역사의 평가만 두려워하며, 우리에게 부여된 마지막 소임을 다해야 하겠습니다.]
불확실성 속에서도 국가의 기본적인 역할을 빈틈없이 챙기겠다고 강조했지만 현실은 녹녹지 않습니다.
이 대행이 직면한 가장 큰 과제는 대미 통상 전략 수립으로,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압박 속에 관세협상에서 적절한 대응을 할 수 있을지가 관심사입니다.
또 대내외 악재 속 내수 부진 등 국내 경제 문제에도 대응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이주호 /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 미국과의 본격적인 통상 협의, 어려운 민생 경제 살리기, 반도체·AI의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 대응 등 그 어느 하나에도 소홀함이 없어야 합니다.]
여기에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대통령 선거를 공정하고 안정적으로 관리해야 할 책무까지 이 대행의 몫입니다.
이 대행은 시급한 현안에 대한 대응력과 추진 동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중요 과제에 집중하면서 외교와 안보, 국정 안정이라는 역할까지 수행해야 하는 큰 숙제를 안고 있습니다.
YTN 백종규입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2030은 국민연금 못 받는다?' 분노한 이준석 영상 〉
YTN서울타워 50주년 숏폼 공모전! >
대화로 배우는 이 세상 모든 지식 [이게 웬 날리지?] 〉



![[이슈ON] 처남이 '몰카' 설치...아내 살해 혐의 부사관 기소](/_next/image?url=https%3A%2F%2Fstatic.news.zumst.com%2Fimages%2F4%2F2025%2F12%2F17%2F202512171700590899_t.jpg&w=384&q=100)



!['안면인증'으로 대포폰 범죄 막는다... 23일부터 적용 시작 [지금이뉴스]](/_next/image?url=https%3A%2F%2Fstatic.news.zumst.com%2Fimages%2F4%2F2025%2F12%2F19%2F202512191524444345_t.jpg&w=384&q=75)
![[자막뉴스] 고객들, 불안 떨고 있는 와중...쿠팡 또다시 어이없는 실수](/_next/image?url=https%3A%2F%2Fstatic.news.zumst.com%2Fimages%2F4%2F2025%2F12%2F19%2F202512191504004977_t.jpg&w=384&q=75)
![아슬아슬 선 넘는 북한군, 휴전선 남쪽 땅에... [지금이뉴스]](/_next/image?url=https%3A%2F%2Fstatic.news.zumst.com%2Fimages%2F4%2F2025%2F12%2F19%2F202512191450116198_t.jpg&w=384&q=7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