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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AI 모드' 미국 사용자 전체로 확대..."긍정적 반응 얻어"

AI타임스 박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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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 기자]

구글이 실험 기능인 'AI 모드(AI Mode)'의 접근 범위를 확대했다. 이는 검색 결과를 AI로 요약하는 'AI 개요(AI Overview)'를 넘어 챗봇과 대화형으로 검색을 이어가는 새로운 기능으로, 구글은 테스터들의 긍정적인 반응에 따라 이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구글은 1일(현지시간) 검색 기능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한 'AI 모드(AI Mode)'를 미국 전역에 확대 적용했다고 보도했다.

기존에는 유료 사용자를 대상으로 구글 랩스(Google Labs)를 통해 대기자 명단에 등록해야만 사용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미국 사용자라면 누구나 구글 랩스에서 바로 접근할 수 있게 됐다.

AI 모드는 구글이 지난달 3월 선보인 대화형 검색 기능으로, 사용자의 검색 질의에 대해 요약된 정보뿐만 아니라 상세한 맥락과 이미지, 출처 링크 등을 함께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구글은 "사용자 피드백이 긍정적이었던 점을 반영해 AI 모드 테스트를 확대한다"라며 "일부 사용자에게는 검색 페이지 상단에 AI 모드 전용 탭이 나타날 수 있다"라고 전했다.


구글의 '제미나이'를 기반으로 하며, 복잡한 질문에 대해서도 명확하고 체계적인 정보를 정리해 제공한다.


기존 검색 결과를 요약한 AI 개요와 달리, AI 모드는 대화형 방식으로 사용자가 후속 질문을 통해 검색 내용을 심화시킬 수 있다. 또 이전 검색 내용을 보관하는 'AI 모드 기록' 탭이 새롭게 추가, 사용자들은 과거 질의와 응답을 언제든 다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시각적 구성 요소와 함께 제품 카드 기능도 도입됐다. 예를 들어 '2025년 최고의 기계식 키보드'를 검색하면, 오른쪽에 제품들이 카드 형식으로 표시되고 클릭하면 제품 정보와 구매처, 실시간 가격 비교까지 확인할 수 있다. 식당이나 장소 검색 시에도 지도 및 이미지가 함께 제공되며, 관련 웹페이지로 쉽게 연결된다.

구글은 "이 모든 기능은 신뢰할 수 있는 지역 비즈니스 정보와 전 세계 450억개 이상의 제품 목록을 포함한 쇼핑 그래프(Shopping Graph)를 기반으로 구현됐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미국 외 공개 일정은 언급하지 않았다. 앞서 출시한 AI 개요의 경우, 미국에서 지난해 5월 선보인 이후 무려 7개월이 지난 12월에 국내에 정식 출시됐다.

박찬 기자 cpark@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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