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정 오는정 이민정’ 이민정이 정 주고받으러 떠난다. KBS2 제공 |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 이민정이 정 주고받으러 떠난다.
오는 16일 첫 방송되는 KBS2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이하 ‘가오정’)은 시골마을에 생필품을 실은 이동식 편의점을 배달하고 하룻밤을 보내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보는 프로그램이다. 이민정이 메인 호스트로 출격하는 가운데 붐 안재현 김정현 김재원이 고정 멤버로 합류해 금요일 안방에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전망이다.
이 가운데 ‘가오정’ 1차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는 ’가오정’을 향한 이민정의 진심은 물론 이민정의 솔직한 매력이 가득해 기대를 더한다. 여기에 아내를 위해 깨알 같은 외조에 나선 이병헌의 존재감도 웃음을 자아낸다.
반가운 목소리인 이병헌의 내레이션으로 시작된 ‘가오정’ 1차 티저는 제작진과 이민정의 만남 현장을 담고 있다. “2025년을 이민정의 해로!”라는 제작진의 너스레에 민망한 듯 웃음을 터뜨린 이민정은 이내 “최근 산불 피해가 있었다. 도심이 아닌 외곽지역에 계신 어르신들은 불편함이 많은 것 같다. 배달도 안 되는 지역이 많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이민정은 “(그런 곳에) 가서 그분들께 몸도 마음도 도움을 드릴 수 있지 않을까. 정을 오가는 거였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정을 주고받는 것이 ‘가오정’의 기획의도이자, 이민정이 ‘가오정’ 출연을 결심한 이유이다. 이어 또다시 “편의점이 왔어요. 파이팅! 파이팅!”이라는 이병헌의 내레이션이 들리고 ‘가오정’의 이동식 편의점 슈퍼카가 바다 건너는 모습이 공개돼 궁금증을 유발한다.
그런가 하면 이민정이 남편 이병헌에 대한 섭섭함을 토로해 눈길을 끈다. 온 가족이 감기로 고생 중인 가운데 숙주가 남편 이병헌이라고 재치 있게 말하는 것. 또 최근 이병헌이 라디오에 출연해 이민정이 밥을 안 해준다고 한 것을 언급하며 “안 해주지 않는다. 어쩌다 안 해준 걸 콕 집어서, 그것도 전 국민이 다 듣는 라디오에서 이야기하는 것은”이라고 말꼬리를 흐려 웃음을 자아낸다.
이처럼 유쾌함 가득한 이민정의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은 오는 16일 첫 방송된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