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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바뀌는 軍통수권자…국방대행 '작전·복무기강 강화' 지시

연합뉴스 김철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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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 "정치적 중립 유지하고 작전 기강 확립하라" 강조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신원식 국가안보실장과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이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주재로 열린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서 대화하고 있다. 2025.5.2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xyz@yna.co.kr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신원식 국가안보실장과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이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주재로 열린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서 대화하고 있다. 2025.5.2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xyz@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군이 대통령 탄핵과 국무총리·경제부총리 사퇴 등 정치적 혼란 상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비태세 강화에 나섰다.

2일 군에 따르면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은 이날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주재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 참석한 뒤 전군에 작전·복무기강 강화를 재차 강조했다.

김 대행은 지난달 4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파면 선고 당시 전군에 하달한 '작전·복무기강 강화지침'이 현재도 유효하며, 장병들은 이를 적극적으로 지속 이행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엄격한 정치적 중립을 유지한 가운데 안전이 보장된 작전 기강과 태세를 확립하고, 유관기관 간의 적극적 협업을 통해 국방정책과 각 군의 주요 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이주호 권한대행은 전날 한덕수 전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최상목 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잇따라 사퇴하면서 이날 0시부터 대행직을 이어받게 됐다. 국군을 지휘·통솔하는 군통수권도 이 대행에게 이양됐다.

이 대행은 대통령 권한대행직 인수 직후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과 합참의장에 각각 전화해 군 대비태세 강화를 지시했다.


이 대행은 이날 NSC 모두발언에서도 "북한이 어떠한 도발 책동도 획책할 수 없도록 빈틈없는 대비 태세를 유지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군통수권자는 지난해 12월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를 시작으로 최근 5개월간 4차례 교체됐다. 거의 한 달에 한 번꼴로 바뀐 셈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군 통수권 교체가 대비태세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과 각 군 총장이 계속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야전의 장병들이 임무 수행에 있어 혼란이나 어려움이 있진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kc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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