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브, '버추얼 아티스트 성지' 日서도 통할까…6월 정식 데뷔

[서울=뉴시스] 플레이브. (사진 = 블래스트 제공) 2025.05.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버추얼 아이돌 그룹 '플레이브'가 버추얼 아티스트 성지인 일본에 정식 데뷔한다.

2일 소속사 블래스트에 따르면, 플레이브는 오는 6월16일 일본 데뷔 싱글 '가쿠렌보(かくれんぼ)'를 발매한다.

'가쿠렌보'는 영어로 '하이드 앤드 시크(Hide and Seek)', 한국어로는 '숨바꼭질'을 뜻한다.

공개된 이미지엔 한적한 일본의 지하차도를 배경으로, 촬영 중인 캠코더 화면 속에 비친 플레이브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예준, 노아, 밤비, 은호, 하민으로 구성된 플레이브는 2023년 3월 데뷔 후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권에서도 인기가 급상승 중이다.

특히 미니2집 '아스테룸134-1(ASTERUM 134-1)'이 일본 HMV&북스 K-팝 판매량 1위에 등극하는 등 일본 내 인기와 영향력을 키워가고 있다. 지난 3월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 재팬 2025'(Video Music Awards Japan 2025·VMAJ)에서 '베스트 K-스타 루키(Best K-STAR Rookie)'를 안았다.

하이브(HYBE) 일본 레이블인 '와이엑스 레이블즈(YX LABELS)'(옛 하이브 레이블즈 재팬)와 협업해 일본 활동에 돌입한다. 이날 일본 팬클럽을 오픈했다.

플레이브의 첫 일본 싱글은 오는 8일 오전 11시부터 음반 사이트에서 피지컬 음반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피지컬 음반은 7월9일 정식 발매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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