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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유의 '대대대행' 업무 첫날…"공정한 선거관리 중점"

SBS 장훈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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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일) 한덕수 전 대통령 권한대행과 최상목 전 부총리가 연이어 사퇴하면서, 대통령 권한대행직은 국정 서열 4위의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게 넘어갔습니다. 이주호 권한대행은 오늘 아침 NSC 긴급회의에 이어서 임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장관들에게 주어진 마지막 소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장훈경 기자입니다.

<기자>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아침 출근길에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대선을 한 달 앞둔 기간이라, 공정한 선거관리에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습니다.

'대통령 권한 대행의 대행의 대행' 이라는 초유의 사태와 관련해선 '국정은 시스템'이라며 안정적으로 국정이 운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이 권한대행은 이어 오전 8시 NSC 긴급회의를 주재하고 외교, 안보, 국방, 경제 안보 어느 분야에서든 한 치의 빈틈도 없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주호/대통령 권한대행 : 특히 북한이 어떠한 도발 책동도 획책할 수 없도록 빈틈없는 대비 자세를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오전 10시에는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장관들에게 주어진 마지막 소임을 다 하자고 말했습니다.


정치적 과도기에 편승해 흐트러진 모습을 절대 보이지 말고, 맡은 바 업무에 매진해 달라고 모든 공직자들에게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이주호/대통령 권한대행 : 우리 모두가 권한대행이라는 자세로 마지막 남은 30여 일 동안 혼신의 힘을 다해 국정을 챙겨야 합니다.]

이 권한대행은 오후에는 재난안전관리 상황실을 방문해 "경북·울산 산불 피해 복구 계획을 확정하고 이재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다가올 풍수해와 폭염 대비에도 빈틈없이 준비하겠다"며 "연휴 기간 각종 안전사고에도 대비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교육부는 국무총리실, 외교부, 기재부 등과 함께 대통령 권한대행 업무지원단을 구성해 새 대통령이 선출되기까지 33일 동안 국정 공백이나 혼란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정성화, 영상편집 : 김종미)

장훈경 기자 roc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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