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간 6만쪽 기록 보는 건 불가능…조희대 대법원장이 전원합의체 주도한 것"
"이재명 중심으로 흔들림 없이 갈 것…대법이 정치질했다고 휘둘리지 않아"
"'헌법 84조' 관련 법 발의, 장난 못치도록 장치 마련해가자는 취지"
"최상목 탄핵, 난상토론 있었지만 '매듭짓고 가자'는 지도부의 판단"
"최상목 탄핵 시점, 큰 틀에선 한덕수 출마와 맞물려 있는 듯"
"이주호 권한대행, 딴 생각 말고 선거 관리에만 신경써야"
"호남 출신 숨겼던 한덕수, 본인 살겠다고 이제야 광주 찾다니 어이없어"
"한동훈은 의문의 1패…'한덕수 단일화' 용이한 김문수가 최종 후보될 듯"
"김성훈, 경호처에 '국힘 가서 금의환향' 호언 장담…그래서 윤상현 만났나"
○프로그램 : JTBC 유튜브 라이브 〈장르만 여의도〉
○방송일자 : 2025년 05월 02일 (금)
○진행 : 정영진
"이재명 중심으로 흔들림 없이 갈 것…대법이 정치질했다고 휘둘리지 않아"
"'헌법 84조' 관련 법 발의, 장난 못치도록 장치 마련해가자는 취지"
"최상목 탄핵, 난상토론 있었지만 '매듭짓고 가자'는 지도부의 판단"
"최상목 탄핵 시점, 큰 틀에선 한덕수 출마와 맞물려 있는 듯"
"이주호 권한대행, 딴 생각 말고 선거 관리에만 신경써야"
"호남 출신 숨겼던 한덕수, 본인 살겠다고 이제야 광주 찾다니 어이없어"
"한동훈은 의문의 1패…'한덕수 단일화' 용이한 김문수가 최종 후보될 듯"
"김성훈, 경호처에 '국힘 가서 금의환향' 호언 장담…그래서 윤상현 만났나"
JTBC 장르만여의도 |
○프로그램 : JTBC 유튜브 라이브 〈장르만 여의도〉
○방송일자 : 2025년 05월 02일 (금)
○진행 : 정영진
○출연 :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 신혜원 기자
▶정영진
윤건영 의원과 함께 역시 뭐 계속 반복되기는 합니다만 어제 재판 관련된 이야기 그리고 한덕수 국민의힘 대선 이야기 민주당 대선 이야기까지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의원님
▶윤건영
네 구로을의 윤건영입니다.
▶정영진
네 반갑습니다. 그리고 신혜원 기자도 오늘 함께하겠습니다.
▶신혜원
예 안녕하십니까
▶정영진
네 반갑습니다. 어제 재판 뭐 구체적인 얘기는 사실 이제 저희가 많이 좀 나눈 것 같고요. 우리 의원님께서 보시는 어제 재판 무엇이다라고 혹시 지금 상황을 판단하고 계십니까? 예를 들면 뭐 대법원에 사법 쿠데타 이렇게 이제 규정하시는 분들도 계신 것 같고요. 정치 개입 정도로 생각하시는 분도 있고 아니면 뭐 이건 그냥 할 만한 판단이었다고 생각하시는 분도 계신 것 같고요.
▶윤건영
잘못된 거죠 이건 뭐 100% 잘못된 거고 개입한 거고
▶정영진
정치에?
▶윤건영
네 정치에 개입한 거고 정치에 풍덩 물을 담근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어제 대법 대법관이 쭉 읽은 걸 보면서 헌법재판소에서 판결과 이게 매칭이 되더라고요. 근데 헌법재판소 판결문은 되게 쉽게 이해가 됐거든요. 그런데 대법원 판결문은 어제 건 이해가 잘 안 돼요. 중간중간에 보면 내용도 그렇고 그래서 뭔가 봤더니 이게 절차를 무시한 거잖아요. 사실 소부에서 논의하다가 안 되는 걸 전화번호 넘겨야 되는데 조희대 대법원장이 임의로 넘겨버린 거니까 안 되는 걸 어거지로 맞추려고 하다 보니까 이게 잘 이해가 안 되고 굉장히 어려운 말을 쓰는 거고 그런 식으로 저는
▶정영진
네 억지를 부리다 보니까 어려운 말 나왔다는 말씀이신 것 같은데 그러면 저는 여전히 뭐 개입했다라고 이제 보신다면 굉장히 빠른 시간 안에 하여튼 뭐 했던 여러 이상한 정황들이 좀 있는 것 같긴 한데 왜 개입했는가에 대해서는 저는 아직 이해가 좀 잘 안 되긴 하거든요. 대법원이 대법원장이 왜 정치에 개입을 할까.
▶윤건영
저는 선입견 그리고 편견
▶정영진
이재명 후보에 대한
▶윤건영
이재명 후보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 그리고 보수의 마지막 일종의 발악
▶정영진
그게 이제
▶윤건영
기득권의 기득권을 지켜야 된다라고 하는 기득권 카르텔 이런 걸로 저는 보여집니다.
▶정영진
이재명 후보에 대한 선입견과 편견은 뭐죠?
▶윤건영
두 가지가 겹쳐져 있는데요. 예를 들어서 보수 세력들이 집단적으로 보수가 넘겨줄 수 없어 이건 라고 하는 기득권 카르텔이 등장한 게 한 전체적인 측면인 거고 개인적
▶정영진
배경에는 기득권 카르텔이 있고 이재명에게 정권 넘겨줄 수 없다.
▶윤건영
개인적으로 보면 이재명에게는 넘겨줄 수 없어 그리고 이재명은 뭔가 두려운 존재인 거죠. 보수 기득권이 볼 때는
▶정영진
그 두려운 이유는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뭔가를 할 것 같아서?
▶윤건영
그렇죠 저는 그렇게밖에 생각이 안 됩니다.
▶정영진
뭐 할 거예요? 뭐 할 것 같다고
▶윤건영
청산해야죠.
▶정영진
청산이라는 거는 사법부의 문제들?
▶윤건영
기득권 세력에 보이지 않게 얽혀 있고 설켜 있는 이 모든 것들을 일거에 저는 해소해 낼 거에 대한 불안감 이런 게 아닌가 싶어요. 개인적으로
▶정영진
기득권이라고 하는 말은 상당히 좀 이제 조금 어렵잖아요. 어디부터 어디까지인지도 잘 모르겠고 누구를 정확하게 지칭하는지도 모르겠는데 그 기득권을 일거에 해소할 수 있습니까? 그 누구든
▶신혜원
대법원을 해체할 수는 없는 노릇이잖아요.
▶윤건영
그렇지는 않더라도 제가 볼 때 우리 한 줌도 안 되는 내란 세력들이 대한민국을 들었다 놨다 했지 않습니까? 저는 보수 기득권 세력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대다수 국민들하고는 전혀 상관이 없죠. 이런 양반들이 대한민국은 자기네들이 움직여 가는 거야. 그리고 대한민국 질서가 바뀌는 건 용납할 수가 없어 진보의 이재명 아 용납 안 돼 라고 하는 정말 건방진 생각들에서 비롯된 거라고 저는 생각을 하거든요. 이 판단의 근거에는 물론 그런 게 대법원 판결문 어디에도 담겨져 있지는 않습니다. 배후가 저는 그렇다라고 의심을 하는 거죠.
▶정영진
그렇게 싫어하는 사람은 그럼 사법 카르텔이든 아니면 보수 기득권이든 이 사람들이 제일 싫어 그러니까 싫어하는 사람은 이재명 하나예요? 아니면 다른 사람도 싫어해요?
▶윤건영
그거는 알 수 없는데요. 저는 상징적인 게 이재명 후보로 보여지는 겁니다. 지금의 상징으로는
▶정영진
보수 기득권과 가장 대척점에 서 있다고 생각하는 거고 이 사람은 오면 이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뭔가 하여튼 우리 기득권 카르텔이 깨질 것 같다는 그런 불안감이 작동을 했다. 대법관 12명 중에 10명이 거기에 동의를 했다?
▶신혜원
그러니까 조희대 대법관 혼자만의 의지로 이러한 결론을? 전원 합의체를 물론 주도했지만
▶윤건영
저는 주도했다라고 보고요. 상식적으로 9일 동안에 6만 페이지의 자료를 제대로 본다라는 게 불가능하잖아요.
▶정영진
그건 불가능하죠.
▶윤건영
제가 모두에 말씀드린 것처럼 헌재는 몇 달 정도로 이제 고구마가 딱 목에 막힐 정도로 절차를 지켜가면서 했다라면 대법원 그게 아니잖아요. 속도전을 한 거잖아요. 굳이 그럴 이유가 뭐가 있겠어요. 근데 그렇게 한 이유가 배경은 그 자들이 판결문에는 쓰지 않았지만 유추해 볼 수 있는 거죠.
▶신혜원
전 진짜 이 얘기를 하고 싶지 않은데 이제 어제 판결로 인해서 그 결과가 내용이 뭐냐는 건 차치하고 이제 국민들이 사법부의 어떤 결론에 대한 신뢰를 하기가 좀 1심 다르고 2심 다르고 3심 다른데 이거를 우리가 어떻게 법원의 판단을 존중한다라고 하기에는 너무 재판부 따라 결론이 이렇게 달라지는데라는
▶정영진
약간씩 다른 것도 아니고 완전히 달라지니까
▶신혜원
생각을 할 수밖에 없게 된 게 좀 안타깝거든요.
▶윤건영
저는 그걸 대법이 바로잡아 줄 줄 알았습니다. 근데 대법원의 판결은 사법부의 민낯을 그대로 드러내는 거죠. 자신의 정치적인 생각 또는 정략적인 사고에 따라서 이렇게 휙휙 가버리는 걸 보여준 거죠.
▶신혜원
그럼 9일 만에 정말 빨리 저는 이 속도가 진짜 제일 이상한데 5월 1일이라는 날짜를 고른 이유도 있다고 혹시 생각하시나요?
▶윤건영
의심을 합니다. 저는 합리적 의심을 하는 게 한덕수 총리 지금은 아니겠지만 한덕수 씨가 사퇴하고 출마 선언하고 그리고 대법원 확정 판결이 있고 이런 일련의 흐름들이 과연 몰랐을까 그들은 모르고 날짜를 잡았을까라는 생각이 있는 거거든요. 하필이면 그 많은 날짜들 중에
▶정영진
그래서 뭔가 의도가 있다는 말씀이신 것 같고 근데 이제 만약에 좀 거꾸로 생각하면 예를 들어서 5월 1일이 아니고 5월 20한 5일쯤에 만약에 진짜 의도를 갖고 이재명 어떻게든 좀 떨어뜨리고 싶다라고 만약에 생각을 했으면 한참 방심하고 있을 그래서 이제 대통령 선거 이제 거의 다 왔을 그 시점 뭐 지금은 이제 뭔가 막 반격이나 입법도 막 하려고 하지만 그럴 생각도 못하고 있을 한 5월 20일 5월 말쯤 그러니까 대선 거의 다 와서 대법이 이 판결을 갑자기 빵 하고 내려요. 그래서 이 사람은 유죄가 확실하게 되는 거예요. 그러면 그게 더 치명적이지 않아요? 5월 1일에 하는 것보다
▶윤건영
저는 우리 국민이 그렇게 어리숙하거나 허투르지 않다고 생각해요. 그런 정도의 판단에 대해 대법원이 만약에 정말 그런 식으로 했다라고 하면 더 준엄하고 더 명확한 경고와 심판을 받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정영진
대법원이 오히려 역공을 크게 더 받을 수 있으니까
▶윤건영
그냥 우리 국민들이 모르고 이게 넘어가지 않습니다. 이번 사법부의 민낯을 보고 어떤 식으로든지 개혁하자라는 목소리가 나올 거고요. 그럼 지금 당장 뭘 하자라는 것보다는 장기적으로 과제일 건데 방금 말씀하신 것처럼 선거 하루 이틀 앞두고 대법원이 판단 내린다. 물론 민주당인 저희로서는 그런 경우의 수 하나하나를 다 제거해 나갈 겁니다. 만에 하나라도 워낙 상상을 초월하는 집단들이니까 한다고 하면 그건 엄청난 역풍이고요. 심판을 못 피해 간다고 생각합니다.
▶정영진
이제 그렇게 되면 적어도 대법원도 지금 이제 9일만 혹은 뭐 이제 그전부터 따지면 한 대충 한 달 사이에 이제 판결 나온 거니까 더 욕 먹잖아요. 열흘 안에 이걸 다 봤냐 이제 이런 얘기를 하는데 적어도 한 한 달 정도 더 보면 그런 논란도 좀 덜할 거고 물론 이제 선거 임박해서 그 선고 내리는 것 자체가 이제 굉장히 또 논란은 되겠습니다만 그런 것도 충분히
▶윤건영
선거운동 기간 내에 대법이 선고를 내린다 그건 불가능한 거죠. 그러니까 그거는 진짜 말 그대로 내가 정치할게 내가 그냥 유니폼 입을게라는 거거든요. 지금 딱 그 마지막 커트라인에서 대법이 한 거 아닌가
▶정영진
지금 지금 이제 커트라인에서 한 거다라고 보시는 거다.
▶윤건영
왜냐하면 다음 주면 후보 등록이거든요. 사실
▶신혜원
심지어 생중계까지 했죠.
▶정영진
그러니까 그렇게 이제 대법원이 말씀하신 것처럼 생중계까지 했잖아요. 이번에 그래서 전 국민의 시선을 이렇게 막 사실 받은 거 아니겠습니까? 물론 뭐 이슈 자체가 워낙 크니까 어쨌든 시선을 받았겠습니다만 그렇게 생중계로 이렇게 막 한 것 역시도 다 정치적 의도가 있는 거고 그래서 대법원에 대한 혹은 뭐 이 보수 카르텔에 대한 강력한 조치 등이 필요하다라고 지금 이제 생각을 하시는 거고요.
▶윤건영
그렇습니다. 당내에서 여러 가지 조치들이
▶정영진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대법원에 대해서 혹시
▶윤건영
대법원에 대해서 지금 당장 이렇게 하자 저렇게 하자라는 구체적인 조치는 말씀드리면 좀 제한되고요.
▶정영진
일부에서는 탄핵 얘기도 나오는 것 같긴 하던데
▶윤건영
그거야 저희가 이제 우리 당의 지도부 그리고 선대위가 전략적으로 판단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까지 이 자리에서 말씀드리기는 지금 좀 제한되고 대법에 대한 개혁 제도를 어떻게 가져갈 것이냐라는 부분 부터 시작을 해서 당장은 6월 3일까지 저들이 어떤 수를 쓸지에 대한 경우의 수를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습니까?
▶정영진
대법이?
▶윤건영
대법이든 또는 고법이든 어떤 경우에서든 그래서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아마 당에서도 그렇고 저희들도 많은 논의를 하고 있다고 있는 상황입니다.
▶신혜원
어제 판결로 인해서 이재명 대표는 선거법 사건에서는 이제 사실상 유죄 판결을 받게 됐죠. 이제 대법원의 판결에 귀속돼서 2심이 파기환송심을 하게 되니까. 근데 법적으로 확정이 되는 것, 유죄가 확정이 되는 거는 대선 전에는 어렵다라는 게 이제 중론이에요. 그럼 어쨌든 이제 이재명 대표는 쭉 치르게 될 텐데 이제 문제는 어쨌든 어제 대법원 판결이 계속해서 이 대선 과정에 영향을 미친다라는 거잖아요.
이제 뭐 예를 들어서 일단 어제 바로 이제 하니까 이제 국민의힘 후보들이라든지 뭐 이준석 후보라든지 민주당 후보 교체해라. 사퇴하고 후보 교체해라 이런 주장이 나오고 그리고 이제 토론회 같은 거를 이제 들어가게 되면 이재명 대표가 이제 선거 운동 과정에서 이제 뭐 파기환송심 재판을 못 나가거나 하는 경우에 대해서 뭐 재판 지연하려는 거 아니냐 이런 식으로 막 공격이 들어올 거 아니에요 그럼 이제 이재명 대표는 최근에 어쨌든 집토끼를 확실하게 잡았다고 보고 중도 보수로의 확장 전략을 펴고 있었는데 여기에도 좀 변화가 생기나요?
▶윤건영
우선 기본적으로 민주당 그리고 이재명 후보를 중심으로 해서 흔들림 없이 앞으로 나가는 게 제일 중요하다.
▶신혜원
예 후보 교체는 일말의 여지가 없는
▶윤건영
그걸 왜 합니까? 말이 안 되잖아요. 아니 대법원에서 정치질 했다고 해서 그걸 따라가고 그럴 정도로 허술하거나 우리 민주당이 그렇게 낮지 않습니다. 뭐 있을 수 없는 일이고요. 그 부분에 대해서는 흔들리지 않는 단일대오로 해서 앞으로 나아가는 게 저는 가장 중요하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보수가 어떤 장난질 못된 정치질을 할지에 대한 경우의 수를 사전에 제거하는 것들이 필요하겠죠. 그게 입법 과제면 입법 과제 또는 정치적인 액션이면 정치적인 액션 그 모든 걸 다 열어놓고 생각을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저는 선거는 중도 보수를 누가 더 많이 확보하느냐의 싸움이라고 한다면 중도 국민 대다수는 이 상황을 보고 있지 않겠습니까? 국민이 선거로 뽑을 대통령인데 사법부의 몇몇 대법관들의 장난에 의해서 또는 정치 개혁에 의해서 이게 좌지우지된다라는 걸 용납하지 않습니다. 저는 중도 보수의 시각을 가지신 분들도 마찬가지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정영진
이제 대선 후보 토론을 지금 그려보면 너무 이렇게 눈에 선하잖아요. 그러니까 아마 한동훈 후보가 됐건 이준석 후보가 됐든 뭐 김문수 후보가 됐든 분명히 그 얘기할 거 아니에요. 당신 대법 우리나라 사법 체계 인정하냐 뭐 인정한다고 당연히 하실 거고 우리나라 대법원에서 유죄 취지로 돌려보냈다는 얘기는 당신이 유죄라는 얘기인데 그 자격 없는 후보가 지금 나와서 토론하는 게 말이 되냐 빨리 사퇴하라고 할 거 아닙니까? 그 방어 논리가 있어야 되잖아요.
▶윤건영
예 근데 그 자체가 잘못된 게요. 유죄 취지라고 대법원이 판결했지 그 유죄가 예를 들어서 대선에 출마가 불가능한 건지 예를 들면
▶신혜원
형량이 정해진 건 아니니까?
▶윤건영
예 형량이 정해진 게 아니니까. 예를 들어서 100만 원 이하 선거법에 의해서 100만 원 이하면 얼마든지 피선거권이 제한되지 않습니다. 근데 그런 질문 자체가 정치적 공격인 거고 그런 정치적 공격이라는 걸 국민들이 너무 잘 아실 거예요. 그리고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저는 반은 일단은 이제 보수 언론에서 이재명 사법 리스크라고 하잖아요. 이재명 사법 리스크 이재명 후보 사법 리스크는 이미 수년 동안 허상처럼 씌어져 있던 거예요. 그 부분을 우리 국민들이 모를까 저는 모르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정영진
그러니까 이제 그거를 잘 어쨌든 설명을 해 주시고 설득력 있게 얘기를 해 주셔야 될 것 같긴 한데 아마 상대 후보들은 마침 이제 이것이 매우 그들에겐 유리한 공격 포인트일 것 같긴 해요. 그래서 지금 하나 문제된 것만 해도 벌써 지금 대법원에서 형량 좋다 뭐 100만 원 이하 나올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게 죄가 없다는 게 아니고 분명히 그건 죄가 있는 건데 선거에 못 나올 정도의 죄는 아니라는 거고 나머지 2개 3개 4개 더 있는 그 재판에서도 다 이렇게 이제 유죄 나올 텐데 이런 대통령을 우리나라 사람들이 왜 대통령으로 모시고 살아야 되냐 이제 이런 아마 공격들을 분명히 할 거 아닙니까
▶윤건영
하겠죠. 그런데 그런 공격들이 얼마나 허무맹랑한 공격인지 너무나 또 잘 아시겠죠. 예를 들어서 인디언 기우제 수사를 한 게 윤석열 검찰이잖아요. 지난 4,5년 동안 털덜 털다 정말 비 오는 날 먼지나도록 털었던 게 이재명 후보잖아요. 그래서 나온 건데 1심에서 유무죄를 다퉜던 거잖아요. 그리고 뭐 여러 가지 대장동이니 뭐 여러 가지 많습니다만 입증된 건 하나도 없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저는 충분히 방어가 가능하고 그런 걸 이용하면 할수록 오히려 역풍이 불 수밖에 없을 거다라고 생각합니다.
▶정영진
다수의 국민들은 지금 이 상황에 대해서 정확히 판단하고 계시고 그래서 그 이런저런 공격들에 대해서도 크게 영향받지 않을 거다. 이렇게 이제 보신다는 거죠?
▶윤건영
저는 오히려 대법관 일부가 정치 개입을 하고 못된 정치질을 한 것에 대해서 국민들의 준엄한 심판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신혜원
지금 말씀해 주신 내용을 쭉 정리를 하면 일단 이재명 대표의 선거 전략에 외연 확장으로 가는 선거 전략에 큰 틀의 변화는 없을 것이고 다만 보수 진영이라든지 해서 할 수 있는 장난질이라는 표현을 아까 쓰셨는데 그런 거를 좀 막을 수 있는 방법들을 좀 차근차근 해 나갈 거다 이렇게 이해를 했고요. 이제 그 장난질을 막는 여러 가지 준비 그런 방법들 중에 이제 계속 지금 얘기가 나오는 것들 중에 하나가 일단 좀 입법권을 활용하는 거 뭐 예를 들면 이제 나중에 결국은 대통령이 만약에 되더라도 그 후에도 재판을 받니 마니 계속하니 이제 이런 논란이 있으니까 헌법 84조의 해석을 아예 우리가 입법으로 명확하게 하자 이런 움직임이 지금 있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이제 뭐 대통령은 당선 이후에는 이 재판을 더 이상 받지 아니한다 이런 식으로 명확하게 법으로 박자라는 거잖아요. 이거는 미리 좀 준비를 했던 거예요? 아니면 어제 의원총회에서 처음 이 얘기가 나온 거예요?
▶윤건영
미리 논의가 가 되기도 했었고요. 이제 가시적으로 하는 것들은 어제 이후에 이제 가시적으로 되고 있는데 이번 대선 과정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입법권적인 조치를 취하는 건 아까 말씀드린 헌법 84조거든요. 대통령에 대한 불소추에 관한 영역을 보다 명확하게 하자라는 부분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신혜원
근데 이게 어쨌든 민주당의 입장은 이제 뭐 헌법학자들도 그렇고 이제 모두 재판이 중지가 된다라는 게 다수설이다, 명확하다라는 입장이었다면 굳이 이렇게 입법을 하지 않고 나중에 뭐 재판이 진행되는 것 같아 보인다면 헌재에다가 판단을 구할 수도 있는 건데 왜냐하면 이걸 또 가지고 또 반대쪽에서는 이거 이재명 맞춤형 법 아니냐 이런 식으로 또 공격의 빌미가 될 수가 있잖아요.
▶윤건영
이제 그 부분은 전략적 판단이 필요한데 앞서 말했던 것처럼 가장 중요한 건 상상 이상의 짓을 하는 세력들이잖아요. 내란부터가 지금까지 보면 상상 이상의 현실로 만드는 묘한 능력을 갖고 있거든요. 이 양반들이 그렇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장난을 못 치도록 하나하나 장치들을 마련해 가자라는 취지인 것 같고요. 실제 실현시킬지에 관한 여부는 선대위라든지 당 지도부가 고도의 전략적 판단을 통해서 결정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신혜원
그럼 이제 두 번째 최상목 탄핵 이거 진짜 지금 어제 약간 저희 모두가 뭐라고 지금? 이렇게 했는데 민주당에서 준비는 이건 진짜 오래 했지만 여러 가지 정무적 판단 전략적 판단을 해서 좀 보류하고 있었던 거잖아요. 근데 이제 어제 전격적으로 결정이 됐어요. 그 핵심적인 이유가 뭐였어요?
▶윤건영
지도부에서는 좀 난상 토론이 있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그런데 지도부에서 판단은 어제 같은 상황에서 대법의 판결에 따라서 바둑에서 손 따라 둔다라는 말 있잖아요. 그런 식으로 따라 두는 게 아니라 잘못된 걸 정확하게 매듭을 짓고 가자. 예를 들어서 헌법재판관을 제대로 임명하지 않았던 것 그리고 이번에 관세 전쟁 미국과의 관세 전쟁에서 업무를 해태했던 것 들에 대해서 명확하게 하고 넘어가는 것이 필요하다라는 지도부의 판단이 있었고
▶정영진
왜 어제예요? 그게
▶윤건영
그 부분은 이제 한덕수 대행의 사표와 출마와 맞물려 있는 것 같긴 해요. 큰 틀에서는
▶신혜원
대법원의 판단보다는 한덕수 출마랑 더 연관이 있다.
▶윤건영
네 큰 틀에서는. 그래서 의원들이 갑론을박을 하다가 지도부의 판단을 믿고 따르자라고 해서 만장일치 비슷하게 정리가 됐던 거죠. 마지막으로
▶신혜원
이 지도부의 판단이라고 하는 거는 이 후보의 판단도 개입이 된 거예요? 아니면 뭐 박찬대 원내대표를 비롯한
▶윤건영
원내와 최고위원의 판단이었던 것 같고요. 그리고 어제 또 우리 지금 선대위 체계잖아요. 그 선대위원장님들이 계시잖아요. 그 선대위원장님들도 동의를 하신 걸로 사후적으로는 동의를 하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정영진
네 이주호 그러니까 현실적으로 보면 이제 당연히 이주호 부총리로 갈 거 아니에요 그 편이 차라리 최상목보단 낫다라는 현실적 판단도 같이 하신 건가요? 그러면
▶윤건영
그 부분은 모르겠습니다. 전략적 영역에서 보면 가장 제가 볼 때 이거는 저의 유추인데 제가 지도부에 속해 있지 않아서 근데 한덕수 총리의 사퇴와 출마가 충격이잖아요. 사실 내란을 일으킨 세력이 대행의 대행 체제로 만들면서 자기 혼자 살아보려고 출마한다라는 그런 정말 뭣같은 이런 현실에서 좀 제대로 정의를 내리자 라는 차원에서 최상목 대행에 대한 최상목 부총리에 대한 탄핵을 결행을 했는데 더욱더 웃겼던 건 임기를 1시간 남겨놓고 한덕수 총리가 그걸 결재를 한 거잖아요. 사표서까지 다 내놓고 대국민 퍼포먼스는 다 할 만큼 해놓고
▶신혜원
표결 들어가니까 이제 1분 전에 사표 썼어요 하는 공지가 나왔죠.
▶윤건영
참 좀 씁쓸했습니다. 저는 한덕수의 모습 최근의 일련의 모습을 보면서 야 참 정말 갈 때까지 가는구나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정영진
이건 뭐 국무회의를 무력화하려는 것과는 전혀 무관한 선택이신거죠?
▶윤건영
국무회의를 무력화한 것은 누구냐고 하면 한덕수입니다. 왜냐하면 한덕수 총리가 사표를 내면서 국무회의 정족수가 15명 이상이어야 되는데 14명이 돼버렸어요. 그러니까 저도 이건 이 책임을 물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신혜원
최상목 사표까지 포함해서 14명 된 거 아닌가요?
▶윤건영
한덕수 총리가 사표를 내면서 14명이 돼버렸어요. 그 기준이 무너져 버렸어요. 국무회의 자체가 성립이 안 되는 상황이 돼버린 거예요. 즉 내란의 주도 세력이고 내란을 막지 못했던 총리가 아무런 염치도 없고 책임도 없고 양심도 없는 상황에서 자기 혼자 살아보겠다고 출마를 한 거잖아요. 그러면서 국무회의 자체를 성립이 못 되게 만들어 버린 거예요. 이래놓고 나서 뭐 오늘도 뭐 글을 내놨더라고요. 그거 보고 좀 황당하고 좀 화가 났습니다.
▶정영진
아니 그럼 그럼 이제 거부권 같은 것도 행사 못하게 되는 거예요?
▶윤건영
그렇습니다.
▶정영진
맞아요? 그럼 실제로 국회에서 통과시키면 그냥 통과되는 거예요?
▶윤건영
그렇죠. 국무회의가 성립이 안 되니까요.
▶신혜원
오늘 이주호 권한대행이 국무회의 주재했는데요.
▶윤건영
그거는 국무회의라는 건 제가 말씀드린 건 의결을 하는 국무회의가 있고 회의 자체는 돌아가겠죠. 왜냐하면 국무회의를 하더라도 차관들이 와서 국정을 멈출 수는 없는 거잖아요. 그런데 이제 말씀드린 것처럼 국무회의에서 의결 정족수라는 걸 보면 제가 아는 범위 내에서는 15명인데 그 15명이 안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정영진
의결 정족수를 낮추는 거는 불가능해요? 예를 들면 11명으로 하자 10명으로 하자 이건 안 돼요?
▶윤건영
그거는 제가 법률가가 아니어서 정확하게는 확인 안 됐습니다.
▶정영진
일부에서는 대통령이 그건 정할 수 있다고 하는 얘기가 또 있는 것 같아서 그래서 정족수를 좀 낮출 수도 있나 하는 생각이 좀 들긴 하던데 여하튼 현재까지 상황으로 볼 때는 국회에서 뭔가 법을 통과시켰을 때 아마 거부권을 행사하지 못할 것이다라는 거고 그러면 이제 뭐 특검이든 뭐든 하여튼 법률 조금 전 말씀해 주신 재판 중지법 뭐 이런 것들도 올라가면 통과가 될 가능성이 꽤 높겠네요.
▶윤건영
네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신혜원
좀 정리를 하자면. 일단은 최상목 권한대행 사퇴까지 해서 이제 14명이 된 게 맞고요. 그래도 이제 국무회의를 구성을 할 수 있는데 의결 정족수는 11명이에요.
▶정영진
의결 정족수는 11명이에요?
▶신혜원
예 그래요.
▶윤건영
그러면 또 거부권은 여전히 행사하는 걸로
▶정영진
의결 하겠네 그러면 그렇게 11명이에요?
▶신혜원
의결 정족수는 11명
▶정영진
네 그전에 무슨 정족수 15명 이런 게 좀 있었던 것 같은데 그거는 이제 다시 한 번 확인해 주셨으니까 그럼 여전히 이주호 부총리 그러니까 이주호 권한대행도 민주당의 이런 여러 법안 통과 이런 거에 대해서 꽤 부정적으로 행동할 가능성이 좀 높은 사람이라고 판단하고 계시죠?
▶윤건영
네 근데 저는 지금의 이 권한대행들은 해야 할 일이 뭐가 있겠습니까? 국정을 안정시키는 거고
▶정영진
대선 관리 잘하는 것
▶윤건영
선거 관리를 잘하는 거예요. 다른 생각하지 말고 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한덕수처럼 자기가 출마할 생각 해가지고 법카 쓰고 자동차 쓰고 다 쓸 게 아니라 그런 거잖아요. 양심도 없는 제가 말씀드린 건 양심이 없는 거잖아요. 그 선거 운동 준비를 자기가 다 한 거 아니에요? 총리 자리에 있으면서
▶신혜원
지역도 돌고
▶윤건영
아니 통반장 선거도 아닌데 그렇게 하면 안 되는 거 아닙니까? 그런 것처럼 이주호 대행이 해야 될 일은 저는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안정적인 선거 관리에 있지 다른 것의 영역은 아닌 것 같고요.
▶신혜원
뭐 하려고 하지 마라.
▶윤건영
물론 꼭 필요한 것들이 있을 겁니다. 외교 안보 영역에 있어서는 특히 미국이 관세 압박을 한다든지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조치를 취해야 되겠습니다만 최소한의 조치인 거고 가장 중요한 건 선거 관리죠.
▶신혜원
이제 사실 지난 이제 정부의 국무위원 중에 이제 어떤 내란 공범에서 완벽하게 자유로운 사람이 없다 보니까 그럼 이제 계속 이제 대행 대대행 대대 대대 대대대대행으로 갔을 때 이게 또 그런 선거 관리 그러니까 민주당에서 좀 의심하고 있는 게 그런 부분이라면 뭐 이주호 대행 괜찮은가 이제 이런 의문들을 갖는 분들도 있더라고요.
▶정영진
왜냐면 전에 한덕수 탄핵 왜 안 시켜요 할 때 그다음에 이주호잖아 이러면서 이제
▶신혜원
그런 분위기가 있었죠.
▶정영진
더 꺼려하시는 분이 있었거든요. 제가 듣기로는 근데 지금 이제 현실하고 또 이주호 대행이 됐으니까 그럼 이 상황은 또 어떻게 보고 계시나 했던 건데 여튼 지금 뭐 더 최악까지 갈 거는 아니라고 보시는 것 같고 그냥 조용조용히 이주호 대행이 선거 관리 정도 무난하게 하기를 기대하고 계시는 거고 만약에 또 잘못한다거나 이러면 또
▶윤건영
조치를 취해야죠.
▶정영진
조치를 취해야 한다. 알겠습니다.
▶윤건영
왜냐하면 저도 이 상황이 정말 비상식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리에 안 맞잖아요. 대행의 대행의 대행이라는 것 자체가 웃픈 현실이죠.
그런데 왜 이런 현실이 초래됐냐라고 보면 정말 상상을 초월하는 일들을 하고 있으니까요. 도리가 없는 거잖아요. 이 상황이
▶신혜원
한덕수 후보입니다. 이제 한덕수 후보 얘기를 잠깐 하면 뭐 이제 오늘 출마 선언을 공식적으로 했고 그다음에 이제 오늘 광주 간다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이제 국민의힘에서는 이제 그런 생각을 하는 것 같아요. 이제 뭐 한덕수가 호남 출신이고 그리고 나름 이 국정 경험이 있기 때문에 중도에서 좀 먹힐 것이다라고 해서 실제로 지금 오늘 호남도 가고 심지어 광주에서 하루 묵었다가 뭐 내일 또 봉하마을도 간다고 하고 이런 행보들 뭐 아무튼 뭐 이번 대선에 한덕수라는 인물이 큰 변수가 될 수 있나요? 한숨을 너무 크게 쉬시네요.
▶윤건영
아니 호남을 가고 봉하를 간다고 하셨잖아요. 이게 이제 이미 알려지신 것처럼 전략을 떠나서요. 사람이 기본이 돼야죠. 한덕수 후보라고 하겠습니다.
이제 출마 한덕수 후보가 호남인 걸 숨겼던 분이잖아요. 자기 공무원 이력에 호남을 다 뺐던 사람입니다. 그러다가 김대중 대통령이 정권 교체 성공하면서 자기의 호적에 아 나는 호남 출신이야라는 걸 썼던 사람이에요. 그 전까지는 이 양반이 어디 뭐 언론에 고향이 호남으로 나오면 전화해가지고 그거 빼주세요라고 했던 사람이에요. 예 그리고 또 아까 뭐 봉하 가신다고 했죠. 제가 할 말이 많은데 봉하는 노 대통령 돌아가셨을 때 저 청와대에 같이 모시고 있었지 않습니까? 많은 사람들이 노무현 대통령이 얼마나 한덕수 당시 총리 이를 신임을 했고 믿음을 줬습니까? 그리고 마지막 총리였어요. 노무현 정부 참여 정부의 마지막 총리. 근데 당시 대통령이 돌아갔을 돌아가셨을 때 조문 한 번 안 왔던 사람이에요. 이 양반이 근데 이제 봉하를 간다고요? 아 참 어이가 없어도 참
▶정영진
근데 아니 그렇게 따지면 그런 갑자기 김대중 정부 들어섰다고 호남 아닌 척하다가 호남 저기 고향 쓰는 사람 그리고 그거를 모르지 않을 노무현 대통령 왜 이 사람은 이렇게 중요한 거예요?
▶윤건영
그러니까 이제 뭐라 그럴까요? 일각에서는 모피아라는 말도 있죠. 그러니까 이제 기재부 관료 재경부 관료 출신이어서 그런 쪽으로 특화된 사람이죠.
예를 들어서 관료들이 볼 때 국정운영을 함에 있어서 미션을 부여하면 그 미션을 이렇게 만들어가는 능력들 그리고 그 능력과에 있어서는 뭐 이 양반이 나름 그 당시에는 인정을 분명히 받았던 건 있죠.
▶정영진
네 그래서 중용이 좀 되긴 했는데 정말 생명력이 대단합니다. 김대중 정부부터 지금 벌써 몇 년이에요 한 20년 더 이상 아주 중요한 직책들만 이렇게 골라 골라가며 정부 바꿔가며 뭔가 하여튼 용 빼는 재주가 있긴 있는 모양인데 이 사람이 이제는 대통령까지 한번 하겠다고 이제 호남을 가고 또 봉하마을을 간다는 거 이거는 더 이상 민주당에서는 이건 이런 행보 자체가 용납할 수 없는 행보라고 이제 보시겠군요. 이런 것들 다 알리셔야 될 거 아닙니까? 그렇죠?
▶윤건영
수준이 보이는 거죠. 자기 고향을 감췄던 사람이 이제 자기가 한번 살아보려고 호남 가는 거면 대통령 한 번도 찾지 않던 사람이 봉하마을 가서 또 머리를 조아리는 거며 국민들이 뭐라고 하겠습니까? 이게 아무리 선거가 급하고 그래도 그렇지
▶신혜원
한덕수 포함 국민의힘 최종 후보는 누가 될 것 같으세요?
▶윤건영
일단 의문의 1패는 한동훈인 것 같고요. 갑자기 한덕수 후보가 나서면서 판 정리가 되는 거잖아요. 단일화와 관련해서 예를 들어서 저는 뭐 제가 그 동네 분들 마음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단일화에 용이한 사람을 선택하지 않을까 싶거든요. 오히려 그쪽 지지자층이라고 한다면 김문수 후보가 득을 좀 볼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고 제 개인적으로는 결국 김문수냐 한동훈이냐라고 하면 저는 오히려 김문수 후보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순전히 뇌피셜입니다.
▶정영진
김문수 후보 가능성이 좀 높다. 그리고 김문수 후보가 혹시 되는 게 이번 대선에 있어서 그래도 대선 같은 대선이 되는 거예요? 아니면 사실 그러려면 한동훈 후보 정도는 올라오는 게 맞습니까?
▶윤건영
아니 대선 같은 대선이라면 그 자들 중에 아무도 없죠. 그 질문도 안 되는 거죠.
▶정영진
누가 나오든 어차피 안 되는데 여튼 그래도 누가 될 것 같은지를 따져보자면 김문수가 될 것 같다.
▶윤건영
왜냐하면 정당적 기반이라는 거에 그렇게 쉽지 않거든요. 그리고 한덕수 후보가 지지율이 강한 게 아니잖아요. 지금 그러니까 윤석열 그 잔당의 올라타 있는 형국이잖아요. 그러니까 지역적 기반이 있는 것도 아니고
▶정영진
잠깐 반짝하는 경우들이 종종 있죠. 이렇게 외부에서 나온 사람들이
▶윤건영
모든 대선 때 그런 후보들이 다 있었습니다. 그 멀리는 96년도에 박찬종 후보부터 시작해서 가까이는 2017년에 반기문 후보까지 해서 모든 후보들이 그런데 후보 불면 다 날아갔어요.
▶정영진
유일하게 근데 대통령까지 한 사람이 윤석열 아니에요?
▶윤건영
두 분은 정당행을 올라탔던 거죠. 정확하게 정확하게 박찬종 당시 의원님도 정당은 있긴 했습니다만 제3지대였단 말입니다. 그런데 양대 정당에 올라탔던 사람이었던 거죠. 윤석열 씨는
▶신혜원
주제 좀 바꿔서 이제 검찰이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직권남용 혐의로 기소를 했어요.
▶정영진
추가로 기소한 거죠?
▶신혜원
근데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요 얘기 좀 이따 해보고 아무튼 근데 이제 재판부까지 배당이 됐는데 형사합의 25부 지귀연 판사님 재판부로 배당이 됐어요.일단은 어쨌든 이게 내란죄랑 직권남용죄가 혐의 디테일한 내용이 비슷한 거잖아요. 이제 그러니까 이제 병합까지 고려를 해서 이제 25부에다가 배당을 한 건데 이제 워낙 이제 재판 초기에 여러 가지 특혜 의혹도 있고 이제 구속 풀어준 결정도 있고 해가지고 좀 논란이 있어서 재판 진행이 좀 잘될 거라고 보시는지
▶윤건영
잘 안 되겠죠. 뭘 뻔한 질문을 하세요
▶정영진
그래도 질문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렇게 면박을 주세요.
▶윤건영
너무 뻔한 희대의 판결을 내린 판사 아닙니까? 제가 판사에 대해서 뭐라고 할 수는 없지만 뭐
▶신혜원
뭐라고 해놓고 네 아무튼 계속 이어가시죠.
▶정영진
이 판결에 대해서 별로 이렇게 큰 기대 안 하시고 특검으로 가시겠군요.
▶윤건영
네 가야 된다고 생각하고요. 우선 우리 말씀하셨던 것처럼 검찰이 정말 저는 나쁜 짓을 했다고 하는데 자 같은 범죄자로는 재구속이 안 된다라는 명분을 내세웠잖아요. 그러면서 하는 말이 주요한 증거가 발견되면 구속할 수 있었는데 주요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다. 괄호 안에 넣어놨지 않습니까? 수사를 안 한 거지 발견 안 한 게 아니잖아요. 검사들이 검찰들이 뭘 했죠? 윤석열 씨를 대면 조사를 한 번 했습니까? 뭐 관련해서 액션을 단 하나도 한 게 없어요. 풀어주고 난 다음에 항고를 포기하고 난 다음에 윤석열 정치 검찰이 윤석열과 관련해서 단 1도 한 게 없어요. 그래 놓고 직권 남용에 대해서 추가로 했다라는 것만 있는 거예요. 그런 데다가 또 재판부는 말씀하신 그 재판부로 배당이 된 거고 그래서 저는 제가 방송 나올 때마다 이야기합니다만 이건 특검으로 가서 할 수밖에 없다는 생각입니다.
▶정영진
특검 가야 되고 이거는
▶신혜원
네 그래도 검찰이 뭐 아크로비스타 압수수색도 했잖아요. 그것도
▶윤건영
헐리우드 액션이라고 봅니다. 할리우드 액션
▶신혜원
김건희 씨의 휴대전화 3대를 압수를 했는데 2대는 코바나 콘텐츠 사무실에서 전시해 놓은 전시용 폰이었고 한 대는 아크로비스타로 돌아가서 새로 개통한
▶윤건영
그거 다 공폰인데
▶정영진
그러니까 최신 폰이라면서
▶신혜원
완전 브랜뉴
▶윤건영
아니 남부지검장이 윤석열 사단의 핵심이잖아요. 저는 윤석열 사단이 아직도 건재하고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검찰 내에서 마지막까지 끝까지 준동하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창수 중앙지검장을 포함해서 윤석열 사단들은 절대 윤석열에 대해서 제대로 된 수사 의지를 가지고 한 게 아니고 국민들이 다이아 목걸이에 대한 국민적 비난이 급등하니 뭔가라도 하는 척이라도 해라. 헐리우드 액션 한 거고요.
▶정영진
시늉 시늉
▶윤건영
실속이 아무것도 없을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신혜원
그리고 이제 기소한 혐의도 청탁금지법 기소 그러니까 이제 저기
▶윤건영
압수수색 영장이 나왔죠.
▶신혜원
압수수색 영장에 이제 건진을 이제 하는 거고 이제 김건희 씨는 일단은 참고인인데 어쨌든 혐의가 청탁금지법이잖아요. 근데 사실 이제 저희가 여태까지 이미 다 보도가 나왔잖아요. 캄보디아 사업이라든지 그다음에 뭐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통일교 2인자의 독대라든지 이 정도면 어느 정도 직무 관련성이나 대가성을 의심할 수가 있는데 그러면 뇌물죄로 좀 들여다봐야 하는 거 아니냐 왜냐하면 청탁금지법은 나중에 판결이 나와 봤자 끽해야 과태료랑 벌금이잖아요. 그러면 이제 혐의 적용 단계에서부터 뭔가 좀 검찰이 좀 봐주고 있다 이렇게 봐야 될까요?
▶윤건영
앞서 말씀드린 거예요. 이게 헐리우드 액션이라니까요. 이건 뭔가를 하려고 하는 게 아니죠. 그리고 그러니까 시선을 돌리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다이아 목걸이에서부터 시선을 돌려 놔야 되니까 이 수법은 윤석열 정치검찰이 늘상 쓰던 수법이잖아요. 뭔가를 막 하는 것처럼 하고 결국 자기 편만 봐주는 저는 좀 한 가지 화가 났던 게 김건희 씨 변호인이 참고인인데 왜 압수수색을 하냐 사리에 맞지 않다라고 이야기를 해요. 그런데 야 이재명 후보 조국 대표 문재인 전 대통령 숱하게 당했습니다. 참고인인데도요. 압색이 아니라 가까운 사람들 출금시키고 소환당하고 야 그 사람들 그분들이 당한 수사에 한 10분의 1만 제대로 당하라고 하세요. 그럼 나옵니다.
▶신혜원
맞다 그 문재인 대통령이 뇌물죄로 기소가 또 돼버려 가지고
▶윤건영
그 10분의 1만 조사하라고 하시면 됩니다.
▶신혜원
그런데 이제 그 해당 검사들을 공수처에 다시 이제 고발을 하신 거죠. 검찰권을 남용했다
▶윤건영
직권남용했다라는 거고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별건 수사를 했다. 검찰이 들여다봤던 건 사위의 취업 문제였잖아요. 그런데 사위가 이전에 다니던 직장까지 가서 다 뒤져봤어요. 그리고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 10년 치 계좌를 다 들여다 봤어요. 그리고 딸의 고등학교 동창까지 뒤져봤어요. 별건 수사에 정말 표본을 보여준 거고 두 번째는 허위사실에 대해서 일종의 검찰발 단독을 한 40건 정도를 막 뿌려줬어요. 언론에다가 그게 다 저희가 기록을 다 확보를 했거든요.
▶신혜원
수사 기록 유출하고
▶윤건영
피의사실 유출하고
▶정영진
이제 법적 대응 이제 하고 계시는 거고요.
▶윤건영
네 그래서 형사 고발했고 특히나 칠순 노모를 19차례인가 전화나 문자나 찾아가서 야 사돈 불러라 그렇게 봐주려고 해서는 안 된다. 사돈이 문재인 전 대통령이거든요. 이런 식의 강압 강박 수사가 어디 있습니까? 그래서 스토킹법 위반했다
▶신혜원
도 넣었으셨어요?
▶윤건영
스토커잖아요 검사가 아니라 그래서 형사 고발했죠
▶정영진
알겠습니다. 하여튼 그런 것까지 있었고요.
▶신혜원
마지막 질문 하나 더 하겠습니다. 아니 그 명태균 씨가 검찰 조사 받고 윤상현 의원이랑 김성훈 전 경호차장이랑 술을 마셨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윤건영
김성훈 차장은 아니라고 그러죠.
▶신혜원
물론 부인을 하고 있는데 혹시 관련해서 또 워낙 또 이 제보가 모이는 윤건영 의원실이기 때문에 혹시 뭐 관련된 내용 들으신 거 있으세요?
▶정영진
일단 명태균 윤상현 만난 거는 이제 확실한 거고 그다음에 윤상현 김성훈도 만난 걸로 강력히 추정되는 거죠.
▶신혜원
아니 김성훈이 윤상현만 만났다 이렇게
▶정영진
이것까지는 그럼 인정이고 대신 명태균 윤상현 김성훈이 한 자리에 있었는지는 이제 그거는 모르겠으나 일단 그 시점에 윤상현이 명태균과 윤상현이 김성훈과 술자리를 가진 건 맞다.
▶윤건영
김성훈 차장이 그랬다는 겁니다. 경호처 관계자들한테 야 내가 반드시 돌아온다. 국민의힘에 가서 내가 나중에 금의환향할 거야.
▶정영진
김성훈 경호차장이 경호처 경호차장이?
▶윤건영
네 경호처 관계자
▶정영진
정치권으로 들어가겠다는 거고
▶윤건영
일종의 그런 뉘앙스죠.
▶정영진
배지 달고 돌아오거나 이런
▶윤건영
배지를 달든 나중에 정권을 찾아오면 경호처장으로 난 다시 돌아온다. 호은 장담을 했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그 사람의 뇌는 이미 그런 자기의 방향을 정한 것 같아요. 그러니까 윤상현 의원을 만났던 거죠. 그러니까 윤상현 의원을 만났다는 게 그냥 뭐 정에 의해서 무슨 정이 있었어요 그 사람들끼리 이제 그런 계획 하에서 움직이고 있다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신혜원
혹자는 그런 해석도 하더라고요. 그러니까 김성훈은 윤의 대리인으로 나온 것이고 이 명태균이 무슨 소리를 하고 다닐지 모르니까 이제 만나가지고 검찰 조사에서 무슨 얘기했니 뭐 이러면서 조금 뭐 일종의 입맞추기를 위해서 만난거 아니냐
▶윤건영
아마 김성훈 정확하게 보시는 건데 김성훈 차장은 주로 아크로비스타에 있을 겁니다. 이제 앞으로
▶정영진
명태균이 마침 그 조사 검찰 조사 마치고 나온 그 날 이제 만난 거죠?
▶윤건영
그날 저녁에
▶정영진
그래서 검찰이 뭘 물어봤는지 이런 것도 갔을 수도 있고 그래서 아니 그렇게 명태균이 현재 보석 상태인데 막 그렇게 저 관련자 관련 있을 수 있는 사람들과 술 마시면서 다녀도 되나 궁금하긴 하던데 이분은 그냥 막 다니시더라고요.
▶윤건영
다니면 안 되죠.
▶신혜원
사건 관계인과 이렇게 사실 계속 만나면 이제 재구속 사유가 되기도 하는데
▶정영진
하여튼 검찰이 전체적으로 볼 때는 검찰이 윤석열 관련해서는 수사 의지도 별로 없고 그냥 모양만 내면서 그냥 비난의 화살 좀 피하는 그런 정도의 수준 헐리우드 액션 정도 하면서 압수수색 같은 것도 그냥 편하게만 하는 거다 이 정도로 지금 파악하고 계신다는 거죠?
▶윤건영
네 그렇습니다.
▶정영진
그러면 갈 길은 하여튼 명태균이든 김건희 관련된 수사든 뭐 윤석열 내란 관련이든 다 특검으로?
▶윤건영
저는 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정영진
다 가야 된다. 새 정부가 만약에 출범하게 되면 상당히 초반부터 특검할 게 많다.
▶윤건영
크게는 내란 특검 그리고 나머지는 김건희와 명태균 관련된 특검 두 가지 축으로 나누면 되겠죠.
▶정영진
그렇게 축은 크게 2가지고요. 네 알겠습니다. 자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함께 오늘은 이 정도로 말씀 정리하고요. 다음 기회에 또 뵙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윤건영
감사합니다.
신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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