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지, IST와 전속계약 종료 "새로운 길 응원"

배우 정은지 ⓒ News1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그룹 에이핑크 정은지가 IST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2일 IST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에 공지글을 올리고 "IST엔터테인먼트와 아티스트 정은지의 전속 계약이 최근 종료됐다"라며 "당사와 정은지는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충분한 논의 끝에, 서로의 새로운 길을 응원하기로 뜻을 모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정은지가 오랜 시간 보여준 진정성 있는 행보와 열정으로 이뤄낸 눈부신 성장은 당사에게도 의미 있는 여정이었다"라며 "새로운 출발을 앞둔 정은지의 앞날과 빛나는 행보를 진심으로 응원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로써 에이핑크는 정은지를 마지막으로 멤버 전원 IST엔터테인먼트를 떠나게 됐다.

한편 정은지는 지난 2011년 걸그룹 에이핑크로 데뷔해 '몰라요', '미스터 츄', '리멤버' 등의 히트곡을 발표했으며, 솔로 가수로도 감성적인 음악을 발표해 사랑받았다.

2012년에는 tvN '응답하라 1997'에 출연하며 배우로 데뷔했고, '술꾼도시여자들', '낮과 밤이 다른 그녀' 등의 드라마를 통해 호평받았다. 현재는 KBS 2TV '24시 헬스클럽'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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