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훈, '브런치카페' 3년 만에 하차… 본업 집중

이석훈, 2022년부터 DJ로 활약
제작진 "이석훈에 깊이 감사… 새로운 활동 응원"

이석훈이 '이석훈의 브런치카페'를 떠나 본업 활동에 집중한다. C9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이석훈이 '이석훈의 브런치카페'를 떠나 본업 활동에 집중한다.

이석훈은 오는 25일 방송을 끝으로 MBC FM4U '이석훈의 브런치카페' DJ 활동을 마무리한다.

2022년 3월 28일부터 '이석훈의 브런치카페' DJ를 맡아온 이석훈은 약 3년 동안 '쿤디'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매일 오전 11시 청취자들과 소통을 나눠왔다. 이석훈의 안정감 있고 담백한 진행이 호평을 이끌었다. 이석훈은 '이석훈의 브런치카페'를 통해 '2022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라디오 부문 신인상을, '2023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라디오 부문 우수상을 거머쥐었다.

그는 DJ 자리를 떠나 가수이자 뮤지컬 배우로서 본업 활동에 더욱 집중한다. 다음 앨범 준비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제작진은 "3년간 '브런치카페'를 진심으로 이끌어 준 이석훈 DJ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그의 새로운 활동도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석훈은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5년 만에 재합류한 뮤지컬 '웃는 남자' 새 시즌 공연에서 그윈플렌 역을 맡아 열연을 선보였다. 그는 다음 달에는 뮤직 페스티벌 '뷰티풀 민트 라이프(Beautiful Mint Life) 2025' 무대에 오른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