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흐림 / 7.0 °
아시아경제 언론사 이미지

尹 '직권남용 사건'도 지귀연 판사 앞으로…중앙지법 형사25부 배당

아시아경제 염다연
원문보기
검찰, 지난 1일 추가 기소
서울중앙지법, 내란 사건 재판부에 배당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추가 기소된 가운데 이번 사건도 내란 우두머리 사건을 담당하는 재판부에 배당됐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21일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내란 우두머리 혐의에 대한 두 번째 정식 재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5.4.21 사진공동취재단

윤석열 전 대통령이 21일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내란 우두머리 혐의에 대한 두 번째 정식 재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5.4.21 사진공동취재단


서울중앙지법은 2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추가 기소된 사건을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에 배당했다.

형사25부는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사건을 맡고 있는데, 두 사건은 병합돼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두 사건의 사실관계가 동일한 만큼 재판부가 병합해 심리해달라는 입장인 것으로 보인다. 이 재판부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조지호 경찰청장 등 계엄 관련자들의 재판을 담당하고 있다.

앞서 1일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윤 전 대통령에게 직권남용 혐의를 적용해 추가로 재판에 넘겼다. 검찰의 이번 기소는 윤 전 대통령이 현직 대통령 신분으로 가지고 있던 불소추특권이 사라지게 되면서 이뤄지게 됐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3일 김 전 장관 등과 공모해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직권을 남용해 군인과 경찰이 국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무장한 채로 출동해 시설을 봉쇄·점거하거나 출입을 통제하는 등 의무 없는 일을 하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앞서 올해 1월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적용해 윤 전 대통령을 구속기소했다.

염다연 기자 allsal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응팔 10주년 류준열 혜리
    응팔 10주년 류준열 혜리
  2. 2전재수 통일교 의혹 조사
    전재수 통일교 의혹 조사
  3. 3김단비 우리은행 4연승
    김단비 우리은행 4연승
  4. 4정관장 인쿠시 데뷔
    정관장 인쿠시 데뷔
  5. 5민희진 보이그룹 뉴진스
    민희진 보이그룹 뉴진스

아시아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