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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정식"이라며 남은 음식 주는 아내 "남편은 잔반 처리기" (이혼숙려캠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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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절약 부부'에서 반전의 남편 측 증거 영상이 밝혀졌다.

1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절약이 일상이 된 11기 '절약 부부'의 남편 측 증거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25일 공개된 아내 측 증거 영상에서 "와이프가 토할 정도로 때렸던 것 같다. 얼굴 위주로 많이 때렸다. 멈춰야겠다는 생각은 드는데 통제가 안 되더라"고 폭력을 인정한 남편에 많은 네티즌들의 분노와 이혼 권유를 산 바 있다.

하지만 이날 방송에서 가사조사관 진태현은 "제가 조사를 했는데 남편만의 잘못이 아니더라. 사태가 고조되는 게 아내가 맞장구치고 있는 느낌이 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박하선은 "상상이 안 된다. 보통은 조금이라도 전조증상이 보이기 마련인데 너무 차분하시다"고 말했고, 아내는 "만난 순간부터 지금까지 3년이라는 시간 동안 정말 많이 지쳤다. 그런 걸 보면 저의 행동들이 그렇지 않을까"라고 답했다.

서장훈도 "더 놀랄 게 있겠냐"고 반응하던 중 남편 측 증거 영상이 공개됐고, 그 속에는 숨겨져 있던 아내의 반전 모습이 공개돼 충격을 안겼다.


영상 속 남편은 이른 아침부터 아침 식사를 준비했다. 식사를 시작하려던 찰나 아내는 쓰레기를 신발장 앞에 가져다 둘 것을 요청했고, 식사 와중에는 아이가 블루베리 빵을 달라고 하자 아내는 "블루베리 줘?"라고 하며 자신의 입에 음식을 넣었다.

이어 "음음"이라며 남편에게 아이에게 빵을 줄 것을 명령했고, "들었냐, 못 들었냐. 블루베리 빵 달라는 소리. 먹는 거에만 치중해가지고"라고 타박했다.



이를 들은 박하선은 "밥도 차려줬는데?"라고 의문을 자아냈고, 아내는 조용히 영상을 지켜보기만 했다.


아내는 냉장고에서 초코우유를 꺼내는 것에도 남편을 시켰다. 이에 박하선은 "바로 옆에 있는데 왜 안 하는 거냐"고 황당해했고, 아내는 계속해서 말만 하는 걸 보자 서장훈도 "너무 시키는 거 아니냐"고 거들었다.

서장훈은 아내에게 "지금 일을 하고 있냐"고 물었고, 아내가 아니라고 하자 "잠깐 착각했다. 밖에 일을 나가니까 남편이 집안일을 하는 구나 했는데, 둘 다 집에 있는 건 마찬가지이지 않냐. 왜 이렇게 시키냐"고 물었다.

아내는 "엄청 아팠던 때가 있다. 그 기간 때 일어나지도 아파서 그렇게 시작됐다"며 평소 남편은 그렇게 생동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계속된 영상에서도 아내의 명령이 계속되자 서장훈은 "남편의 사용 방법을 알고 이용하는 느낌이다. 헤어지자는 얘기, 이혼하자는 얘기만 안 하면 모든 걸 할 걸 아는 거다"고 일침했고, 아내는 "솔직히 맞다. '하기 싫으면 나가떨어져' 이런 느낌이다"고 말했다.



특히 아내가 남편을 잔반 처리기처럼 대하는 모습이 큰 충격을 안겼다. 아내는 "증정식"이라며 자신이 남긴 음식을 남편에게 건넸고, 이어 "김치, 아들이 먹다 남긴 거, 다 먹어야 하는 거 알지? 깨끗하게"라고 전했다.

남편이 "난 먹을 생각이 없다"고 하자 아내는 "왜 갑자기 돌변하냐. 원래 그렇게 다 먹지 않냐. 조금씩 남은 거 어떻게 할 거냐. 우리 집 잔반 처리기"라고 덧붙였다.

이날 아침 식사에서도 남편은 아들, 아내가 흘린 식탁에 흘린 음식과 빵 부스러기까지 자연스럽게 훑어 입에 넣는 모습이 공개돼 충격을 안겼다.

사진=JTBC 방송화면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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