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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13.8조 추경은 속도가 생명… 추경 집행에 만전을"

파이낸셜뉴스 김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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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2025.5.1/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사진=뉴스1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2025.5.1/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일 대통령 권한대행 첫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0회 국무회의를 열고 13조8000억원 규모로 편성된 추경 관련해 "이번 추경은 그 무엇보다도 속도가 생명이며, 최근 20년 내 가장 빠른 11일만에 통과됐다"며, "모든 부처는 도움 절실한 분들께 추경 예산이 하루라도 빨리 닿을수 있도록 집행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은 "이번 추경은 정부안보다 1조6000억원 증액된 13조8000억원 규모로 최종 확정됐다"며, "국회 추정안 심의 과정에서 산불로 터전 잃은 이재민 위해 마을 재생 사업과 지역경제 살리기위한 다양한 사업들 새롭게 운영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추경을 살펴보면, AI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위해 기업 학계에 대한 고성능 GPU 임차 지원도 대폭 확대됐다. 또 저소득 다자녀 가구의 등록금 부담 덜기위해 국가장학금 한도 최대 7% 인상했으며, 서민들의 장바구니 물가 낮추기 위해 농축수산물 할인 지원도 대폭 늘렸다.

이 대행은 이와함께 "최근 건설경기 부진 보완위해 임대주택 공급, 도로, 철도 등 SOC 8000억원이 추가 반영됐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은 "새 정부가 출범하기까지 30여일 남았다"며, "무엇보다 저와 내각은 헌법이 부여한 책무에 따라 국가 안보와 국민 안전을 굳건히 지키고 새로운 대통령을 선출하는 선거 전 과정이 투명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빈틈없이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얼마 남지 않은 기간이지만 국익과 국민 위해 너무나 중요한 과제들이 우리 앞에 남아있다"며, "미국과의 본격적 통상 협의, 어려운 민생 경제 살리기, 반도체 AI의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 등 그 어느하나에도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이주호 대행은 장관과 공직자들에게 3가지를 당부했다. 이 대행은 "첫째 장관님들의 책임있는 자세"라며, "지금까지 그랬듯이 장관 중심으로 모든 부처는 마지막까지 소관 현안에 대해 투철한 사명감 가지고 책임있게 마무리해 달라"고 말했다. 또 "둘째는 정부 부처의 하나된 자세"라며 "통상이슈, 국민 안전, 민생 경제 살리기 등 주요 부처 현안에 대해 부처간 칸막이 없애고 오직 국민과 민생의 입장에서 힘을 하나로 모아 달라"고 밝혔다. 이어서 "셋째는 공직자들의 섬기는 자세"라며, "대통령 선거 앞두고 공직사회는 철저히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모든 공직자들이 정치적 과도기에 편성해 흐트러진 모습 절대 보이지 말고 목민지관의 자세로 맡은 바 업무에 매진해줄 것을 당부했다.

#추경 #국무회의 #이주호 #대통령권한대행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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