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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새벽이 출국 피크"…공항 유심 대란에 SKT 임원 총출동령(종합)

연합뉴스 조성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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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승 임박 시 '패스트트랙' 교체…SKT 대표 등 공항 점검, 교체역량 확충
(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통신 당국과 SK텔레콤[017670]이 연휴가 시작되는 이번 주말이 공항에서 SK텔레콤 유심 교체로 인한 혼란이 극대화될 수 있는 고비라고 보고 출국 임박 이용자 패스트트랙 등 총력 대응에 나섰다.

2일 통신 당국과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날 오후부터 시작되는 연휴 기간 해외 출국 수요가 다음날인 3일 새벽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

이에 SK텔레콤과 당국은 비행기 탑승 시간이 임박해 시간적 여유가 없는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보다 빠른 유심 교체를 지원하는 패스트트랙을 운영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은 연휴 마지막 날인 6일까지 인천공항과 김포공항 내 로밍 센터 내 좌석수를 두 배로, 업무 처리 용량을 세 배로 확대 운영한다.

인천공항의 경우 2일부터 면세구역 내 좌석을 확충했고 본사 직원 100여명을 현장에 투입해 유심 교체 업무를 돕도록 한다.

당국은 2일 아침까지는 공항에서의 유심 공급과 교체 과정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SK텔레콤은 유영상 대표를 포함한 임원진이 이번 주말 공항에서 유심 교체 상황을 살핀다.

SK텔레콤 임원진은 서버 해킹 사건 이후 주말 골프 등 사적 약속을 잡지 않는다는 내부 방침을 공유 중이다.

SK텔레콤은 해외 로밍 고객도 유심 보호를 받을 수 있는 '유심 보호 서비스 2.0'을 오는 14일부터 시행한다.


이는 모바일 T월드 또는 고객센터 등을 통해 가입할 수 있고 이미 서비스에 가입된 이용자는 별도 신청이 필요 없이 적용된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통신 3사와, 네이버·카카오 등 주요 플랫폼 기업을 대상으로 강도 높은 보안 점검에 나설 방침이다.

"명품매장 줄이 아닙니다"(영종도=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1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 내 SK텔레콤 로밍센터에서 출국자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고 있다. 2025.5.1 yatoya@yna.co.kr

"명품매장 줄이 아닙니다"
(영종도=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1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 내 SK텔레콤 로밍센터에서 출국자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고 있다. 2025.5.1 yatoya@yna.co.kr


cs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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