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기관 ‘사자’에 장중 강보합 전환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약보합권에서 코스피와 코스닥 장중 강보합 전환했다.

2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9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2.01포인트(0.08%) 오른 2558.62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 각각 1118억원, 14억원 순매도 중이고 기관은 771억원 규모를 사들이고 있다.

코스닥은 5.00포인트(0.70%) 오른 722.24에 거래 중이다. 개인이 53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34억원 157억원 순매수 중이다.

코스피 업종별로는 혼조다. 통신이 1.10%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제약과 비금속, 전기·전자 등이 1% 미만 수준으로 강보합세다. 반면 기계·장비, 운수·창고는 1%대 하락 중이다.

코스닥에서는 통신이 2%대 기계·장비, 섬유·의류 오락·문화가 1%대 오르고 있지만, 건설이 1%대 떨어지고 있고, 종이·목재, 출판·매체복제가 1%미만 수준으로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다. 삼성전자(005930)는 1.08% 빠지고 있고, LG에너지솔루션(373220), 기아(000270) NAVER(035420)는 1%대 빠지고 있다.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와 KB금융(105560)은 1%대 상승 중이고, SK하이닉스(000660)는 2.31% 상승 중이다.

코스닥에서는 알테오젠(196170)과 에코프로비엠(247540)은 1%대 상승 중이다. 삼천당제약(000250)과 에코프로(086520), 에이비엘바이오(298380)는 1%미만 수준으로 약세다.

한편 간밤 뉴욕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1% 오른 4만752.96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0.63% 상승한 5604.14를,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1.52% 오른 1만7710.74에 거래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