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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우주 위협’ 공동대응 첫 토의식 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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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및 주한미국우주군 등 40여명 참가
GPS 전파 교란 및 위성 근접 기동 상정
한·미가 지난 1일 제1회 우주 위협 대응 토의식 연습을 진행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 제공

한·미가 지난 1일 제1회 우주 위협 대응 토의식 연습을 진행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 제공


한·미가 우주 위협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첫 토의식 연습(TTX)을 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지난 1일 한·미가 ‘제1회 우주 위협 대응 토의식 연습’을 진행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연습은 한·미가 지난해 11월 국방우주정책실무협의회(SCWG)에서 한반도에서 발생 가능한 우주위협에 공동 대응하는 연습을 하기로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연습에는 합참과 각 군의 담당자, 주한미국우주군 외에도 국방부와 외교부, 우주항공청, 항공우주연구원, 천문연구원 등 관련 기관의 우주안보 전문가 40여명이 참가했다. 국방과학기술연구소(ADD) 관계자와 주한미군도 옵서버로 함께했다.

연습은 적의 위성항법시스템(GPS) 전파 교란과 위성을 향한 근접 기동 등의 위협 상황을 상정해 진행됐다. 합참은 “참가자들은 최근 발생했던 유사 사례를 살펴보며 우주작전 수행 간 효과적인 지휘통제체계 구성에 필요한 작전적·외교적 요소를 식별하고 적대적 우주 위협에 대한 한·미 공동의 대응 능력 발전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연습을 기획한 공방표 합참 군사우주과장(해군 대령)은 “앞으로 한·미는 관련 정책 공유와 협력을 지속하며, 정례적인 연습을 통해 우주역량 고도화를 위한 상호운용성 증진을 도모함은 물론 우리 군의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희완 기자 rose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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