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래. 사진|스타투데이DB |
클론 출신 강원래가 셀프 주유소에서 도움을 거절당했다고 하소연했다.
강원래는 지난 1일 인싀타그램 계정에 “전 하반신 마비지만 장애 보조 장치 덕에 큰 불편 없이 제가 직접 운전을 한다”라며 “그런데 셀프 주유소에 가면 휠체어 탄 채로 주유구가 손이 안 닿아 주유소 직원에게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그렇게 20년 가까이 도움을 받아 기름을 잘 넣었는데 오늘 처음으로 도움 거절을 당했다”고 밝혔다.
그는 “20년 가까이 도움을 받아 기름을 잘 넣었는데 오늘 처음으로 도움 거절을 당했다. 시간 좀만 내주셔도 됐을 텐데”라며 “평생 불편하게 사는 사람들을 생각해서라도 5분만 도움을 줬으면 좋았을 텐데. 셀프 주유소도 배달이 되면 좋겠다”고 적었다.
또 강원래는 “‘셀프주유소라서 직원이 도와주는건 절대 안 돼요’가 아니라 ‘셀프 서비스기 때문에 차주 본인이 하지 않으면 직원에게 기름 넣다가 혹시 잘못되는 상황이 생기더라도 책임을 못진다’라는 이야기를 강하게 어필 하더라. 그래서 ‘책임은 제가 질테니까 넣어주시면 안 될까요? 제가 손이 안 닿아요’ 그랬더니, 주유소 직원이 ‘넣어주는데 가서 넣는 게 안전할 거라고’ 그래서 그냥 차 돌려왔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비가 오는데도 차 안에 비빔밥을 갖다 주신 식당 직원분 감사드린다”라며 도움을 준 비빔밥 식당 직원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강원래는 2000년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중 불법 유턴을 하는 차량과 충돌해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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