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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마당엔 '이민자 머그샷' 전시…반면 수감소에서는 [소셜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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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00일을 맞은 트럼프 정부가 가장 강하게 공격하는 건 불법 이민자 문제입니다.

강제 송환을 앞둔 수감자들이 언론사 카메라에 SOS 신호를 보내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지난 28일, 백악관 마당에는 불법 이민자들과 그들의 죄명이 담긴 머그샷 100장이 나란히 전시됐습니다.

백악관 대변인은 직접 자신이 촬영한 영상을 소셜미디어에 올리기도 했는데, 언론사 카메라에 잡히기 쉽도록 생중계하는 구역을 골라 배치했습니다.

이처럼 트럼프 대통령은 불법 이민자 단속을 취임 100일의 성과로 자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민자 추방이 행정적 오류로 이뤄지거나, 범죄의 증거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연방 법원이 제동을 걸었습니다.


법원이 추방을 막기는 했지만, 갱단과 연루됐단 의혹으로 수감된 베네수엘라 이민자 137명은 여전히 악명 높은 엘살바도르 교도소로 이송될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이들이 SOS 신호를 보내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이 이들이 갇힌 곳에 보낸 드론을 보고 새빨간 옷을 입은 30여 명이 모여 구조 신호를 만드는 모습입니다.


일부 이민자 가족들은 "갱 단원도 아니고, 범죄도 저지르지 않았는데 어떻게 엘살바도르로 보낸다는 거냐"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화면출처 엑스'PressSec']

정재우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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