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연합뉴스 언론사 이미지

한전, 상반기 중 5년 단위 '장기 배전계획' 첫 수립

연합뉴스 김동규
원문보기
"5년후 분산에너지 40% 증가…태양광 계통 대응 강화"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한국전력은 지역에서 생산한 전기를 지역에서 소비하는 분산에너지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상반기 중 '장기 배전계획'(∼2028년)을 수립하고, 이를 하반기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현대자동차, 국내 최대 규모 재생에너지 공급 계약(PPA) 체결(서울=연합뉴스) 현대차는 최근 현대건설, SK E&S, GS E&R, 엔라이튼과 국내 최대 규모의 재생에너지 공급 계약(PPA, Power Purchase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에 설치된 태양광 자가발전 시설의 모습. 2024.10.30 [현대자동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현대자동차, 국내 최대 규모 재생에너지 공급 계약(PPA) 체결
(서울=연합뉴스) 현대차는 최근 현대건설, SK E&S, GS E&R, 엔라이튼과 국내 최대 규모의 재생에너지 공급 계약(PPA, Power Purchase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에 설치된 태양광 자가발전 시설의 모습. 2024.10.30 [현대자동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이번 장기 배전계획은 지난해 시행된 분산에너지법에 따라 수립되는 최초의 법정 배전계획으로, 기존의 3년 이하 단기 계획과 달리 지역별 전력 수요와 분산에너지의 장기 보급 전망을 반영한 5년 단위 종합 계획이다.

한전은 장기 배전계획 수립을 위해 작년 10월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배전망 연계 분산에너지 실태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현재 약 26GW(기가와트) 수준(전체 발전원의 17%)인 분산에너지가 2028년에는 약 36GW 수준(전체 발전원의 20%)으로 약 40% 증가하면서 기존의 전기 사용자뿐 아니라 다수의 발전사업자도 배전망을 이용하는 상황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현재 배전망에 연계된 분산에너지의 약 95% 이상은 태양광으로 주로 호남권에 집중돼 있지만, 앞으로는 영남권 등 전국적으로 확산하면서 이를 고려한 전력망 운영이 중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전은 장기 배전계획에 지역별 상황에 맞는 배전망 증설과 운영계획을 반영할 계획이다.


한전은 "급변하는 에너지 환경과 분산형 전원 확대에 대응하고 안정적인 배전망 운영 체계를 구축해 전력 공급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dkkim@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김영대 패밀리맨 추모
    김영대 패밀리맨 추모
  2. 2강민호 FA 계약
    강민호 FA 계약
  3. 3미얀마 군부 총선
    미얀마 군부 총선
  4. 4요조 박재범 러브콜
    요조 박재범 러브콜
  5. 5이혜훈 제명 추진
    이혜훈 제명 추진

연합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