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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돌아보면 늘 위태롭고 순탄치 않았다...국민만 믿고 당당히 간다"

머니투데이 김도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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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포천=뉴시스] 조성우 기자 =  골목골목 경청투어에 나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일 오후 경기 포천시 신읍사거리 인근 치킨집에서 상인과 대화하고 있다. 2025.05.01. xconfind@newsis.com /사진=조성우

[포천=뉴시스] 조성우 기자 = 골목골목 경청투어에 나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일 오후 경기 포천시 신읍사거리 인근 치킨집에서 상인과 대화하고 있다. 2025.05.01. xconfind@newsis.com /사진=조성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돌아보면 늘 위태롭고 순탄치 않았다"며 "언제나 그랬듯 흔들림 없이 오직 국민만 믿고 가야 할 길 당당히 가겠다"고 밝혔다.

2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후보는 전날 밤 SNS(소셜미디어)에 "오늘(1일) 하루 많은 분을 만났다. 여러분의 이야기를 경청하고자 나선 길이었지만 오히려 더 많은 격려와 위로를 받고 돌아왔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 후보는 "20여 년 전, 정치를 해야겠다고 결심했던 날을 떠올려본다. 국민이 맡긴 권력으로 국민의 뜻을 꺾는 그릇된 정치, 반민주주의를 내 손으로 극복하고 싶었다"며 "그리고 이 다짐은 여전히 제가 정치를 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이어 "아무것도 없던 제가 여기까지 올 수 있던 것은 오직 국민 여러분의 응원과 지지 덕분이었다"며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전날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서울 서초구 대법원 대법정에서 열린 이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공표)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에 돌려보냈다.

이 후보는 2021년 대선 후보 시절 방송에 출연해 "고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을 모른다"고 발언하고, 같은 해 국정감사에서 "국토교통부가 경기 성남시 백현동 부지 용도를 바꿔주지 않으면 직무 유기로 문제 삼겠다고 협박했다"고 말해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2022년 9월 재판에 넘겨졌다.

이 후보는 일정 변경 없이 전날부터 나흘간 진행되는 '골목골목 경청 투어' 일정을 예정대로 소화할 방침이다. 전날 경기 포천·연천을 방문한 데 이어 이날에도 휴전선 인근 접경지를 돌 예정이다. 철원을 시작으로 화천·인제·고성 등지를 차례로 방문한다. 경청 투어는 국민의 삶으로 들어가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민심을 받들어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겠단 취지로 기획됐다.


휴전선을 따라 동진한 이 대표는 오는 3일 강원 해안선을 따라 속초·양양·강릉·동해·삼척 등을 방문한 뒤 내륙으로 방향을 틀어 태백과 경북 영주·예천, 충북 단양·영월·제천 등을 방문할 계획이다.

김도현 기자 ok_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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