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예노르트 로테르담은 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FC트벤테의 공격형 미드필더인 셈 스테인 영입을 발표했다. 스테인은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페예노르트에 합류할 예정이며 계약 기간은 2029년 여름까지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페예노르트는 스테인 영입에 여러 옵션 포함 1,300만 유로(약 211억 원)를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덜란드 국적의 미드필더인 스테인은 2001년생으로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특급 자원이다. 그는 2019년 자국 리그의 ADO 덴하흐에서 프로 데뷔했으며, 2023년부터 트벤테에서 활약했다.
가장 큰 강점은 탁월한 득점력이다. 스테인은 미드필더임에도 이번 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29경기에 출전해 23골 5도움을 기록했다. 무려 에레디비시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
자연스레 히메네스의 이적 때문에 페예노르트의 득점력이 줄어들었다. 하지만 득점 1위 스테인의 가세로 다음 시즌 어느 정도 득점력 개선에 성공할 전망이다.
황인범과의 호흡도 기대된다. 한국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를 떠나 페예노르트에 합류했다. 이후 곧바로 팀의 주전 미드필더 자리를 차지하며 입지를 다졌다. 다음 시즌 스테인의 득점 찬스를 만들기 위해 함께 중원을 활발히 누비는 황인범의 모습이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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