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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태로운 한국 성장동력...대미수출 톱3가 '와르르' [굿모닝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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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조태현 앵커, 조예진 앵커
■ 전화연결 :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실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어제 산업통상자원부가 4월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는데한국의 대미 수출이 많이 줄었더라고요. 7% 가까이 줄었습니다. 특히 대미 수출 1위 품목인 자동차가 16%나 감소했는데, 이와 같은 경우는 미국발 관세 충격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볼 수 있는 건가요?

◆주원> 어제 발표된 우리나라 4월 전체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3.7% 이긴 한데요. 대미 수출이 많이 감소했습니다. 대미 수출 감소한 품목을 보면 자동차랑 기계, 미국 쪽으로 가는 수출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그런 부분인데. 이게 생각해 보면 관세인상이 발효된 게 4월 초니까 작년 말부터 올해 3월까지 미리 수출을 해놨던 것 같고요. 그렇다면 말씀하신 대로 관세인상 요건이 본격적으로 나올 거라고 생각되고 그러면 중국으로 가는 게 한 20%, 미국으로 가는 게 20%면 가장 큰 시장 중에 미국 시장으로 가는 수출이 앞으로 상당히 부진할 가능성이 있고 그게 결국 전체 수출 경기를 떨어뜨리는 역할을 할 걸로 생각이 듭니다.

◇앵커> 말씀하신 대로 관세 충격은 이제 본격화가 시작된 거고 앞으로 더 커질 수도 있을 텐데 이런 대미 수출 감소세가 심해질까요?


◆주원> 자동차, 철강에 대한 품목관세는 트럼프가 국가에 대해서, 기업에 대해서 예외를 두지 않거든요. 그리고 또 하나 우려되는 게 바이오, 반도체에 대한 관세 카드도 만지작거리고 있어서 그렇다면 미국으로 가는 수출은 앞으로 좋은 상황을 유지하기보다는 점점 더 나빠지는 방향으로 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앵커> 그런데 일각에서는 이렇게 대미 흑자 규모가 축소되는 게 오히려 미국과 관세 협상에서 지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협상카드가 될 수 있다는 관측도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주원>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관세를 발표하면서 근거로 삼았던 건 최근 통계가 아니고 작년 연간 통계였거든요. 그리고 월별로 보면 우리나라만 대미 수출이 감소한 게 아니고 미국에 수출을 많이 하는 다른 나라들도 분명히 감소하고 있을 거란 그것이죠. 그래서 우리나라가 협상카드에 의해 4월 통계가 대미 흑자 규모가 많이 줄었고 수출이 감소했다는 걸 가지고 충분히 어필을 하기는 어렵다고 생각됩니다.


대담 발췌 : 이선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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