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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유로파리그 4강 1차전서 '10명' 아틀레틱 빌바오에 대승

SBS 이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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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들이 3-0으로 승리한 후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 진출을 눈앞에 뒀습니다.

맨유는 2일(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의 산마메스에서 열린 2024-2025 UEL 4강 1차전 원정 경기에서 아틀레틱 빌바오(스페인)를 3-0으로 대파했습니다.

적진에서 완승을 거둔 맨유는 오는 9일 홈에서 열리는 2차전을 앞두고 결승 진출 가능성을 크게 키웠습니다.

맨유는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4위(승점 39)에 그치고 있습니다.

이미 EPL 출범 이후 구단 사상 한 시즌 최저 승점도 확정돼 자존심을 구겼습니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16강 탈락, 리그컵 8강 탈락 등 '명가'로서 만족할 수 없는 성적을 거둔 터라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이 달린 유로파리그 우승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맨유는 전반 5분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의 슛이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으며 아쉽게 골 기회를 놓쳤습니다.

이후 경기 초반 주도권을 상대에게 내줬으나 전반 30분 카제미루의 선제골을 기점으로 분위기를 바꿨습니다.

해리 매과이어가 오른쪽 측면을 흔들면서 상대 수비수를 제치고 크로스를 올렸고, 가까운 골대에서 마누엘 우가르테가 헤더로 방향을 살짝 바꿔놓자 반대쪽 골대에 자리 잡은 카제미루가 이마로 가볍게 밀어 넣어 골대를 갈랐습니다.


전반 35분엔 빌바오의 다니엘 비비안이 페널티 지역 안에서 라스무스 회이룬의 득점 찬스를 반칙으로 막아섰다는 이유로 곧바로 레드카드를 받았습니다.

이어진 페널티킥을 브루누 페르난드스가 깔끔하게 성공하면서 맨유가 완전히 흐름을 잡았습니다.

맨유는 전반 종료 직전 우가르테의 감각적인 힐 패스에 이은 페르난드스의 재치 있는 칩슛으로 3-0으로 앞서 갔습니다.


전반에 세 골을 넣고 수적 우위도 누린 맨유는 후반전에도 일방적으로 빌바오를 몰아붙였으나 추가 득점으로 이어지진 않았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성훈 기자 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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