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문수(왼쪽), 한동훈 대선 경선 후보가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중구 TV조선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후보자 결승 토론회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 뉴스1 |
국민의힘은 2일 최종 경선에 오른 김문수·한동훈 후보를 대상으로 한 선거인단 투표(50%)와 국민여론조사(50%)를 마감한다.
국민의힘은 전날 진행된 모바일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ARS 투표를 한다.
당 대선 후보는 오는 3일 전당대회에서 확정된다. 김 후보와 한 후보는 지역을 돌며 막판 표심 잡기에 나선다.
김 후보는 이날 청년 지지자들과 함께 광역급행철도(GTX)를 타고 수서역과 동탄역을 오가며 시민들을 만난다. 이어 서울 여의도의 선거캠프에서 청년 정책 전달식을 한 뒤 서울 당협위원장들과 간담회를 할 예정이다.
한 후보는 영남·수도권 시민들과 만난다. 한 후보는 경남 창원 마산어시장과 부산 부평깡통시장을 찾아 부산·경남(PK) 표심을 공략한다. 오후에는 서울 강서 마곡역 일대와 송파 석촌호수 인근에서 시민들과 만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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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오늘 국회서 대선 출마 선언하고 쪽방촌 방문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대국민담화를 통해 사퇴를 표명한 뒤 청사 집무실에서 직원들에게 당부의 말을 하고 있다. 사진 총리실 |
한편, 한덕수 전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10시 국회 소통관 2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리는 ‘국민께 드리는 약속’ 회견을 통해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한다.
전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대국민 담화를 통해 공직 사퇴를 발표한 한 전 총리는 이날 회견을 통해 대권에 도전하는 구체적인 이유와 각오를 밝힐 예정이다.
이어 한 전 총리는 서울 종로구 돈의동에 있는 쪽방촌을 방문한다.
앞서 한 전 총리는 2022년 7월 말 해당 쪽방촌을 찾아 폭염 대응 상황을 점검했던 바 있다. 당시 한 전 총리는 소외된 이웃에 대한 배려와 보호를 강조하며 정부가 기초생활보장 제도를 확대하고, 기초연금을 강화하는 등 사회적 약자를 더욱 두텁게 보호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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