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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보다 주가가 더 빠지네’…美일라이릴리 주가 급락 [투자360]

헤럴드경제 김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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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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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비만치료제로 주목 받아온 미국 제약사 일라이릴리가 1분기 시장 기대를 웃도는 실적에도 1일(현지시간) 주가는 크게 떨어졌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일라이릴리 주가는 11.66% 하락했다.

일라이릴리가 밝힌 1분기 조정 주당순이익이 3.34달러로, 시장 전망치 3.10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매출 역시 시장이 기대한 126억7000만달러보다 높은 127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비만치료제인 젭바운드와 당뇨병 치료제인 먼자로의 판매량이 시장 기대를 웃돌며 분기 매출의 거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젭바운드는 처방 건수가 경쟁사이자 선두업체인 노보디스크의 위고비를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이날 주가가 크게 하락한 건 미국 최대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인 CVS가 오는 7월부터 젭바운드를 일부 보험급여에서 제외하고 위고비는 유지하기로 했단 소식 때문이다.


PBM에 등재되지 않으면 보험 혜택을 받기 어렵기 때문에 미국에서 PBM의 영향력은 매우 크다.

이에 대해 일라이릴리의 데이비드 릭스 최고경영자(CEO)는 “소비자의 선택권을 줄이는 잘못된 방향”이라며 “차세대 약물 개발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유나이티드헬스, 옵템RX 등 CVS 외 다른 PBM은 아직 젭바운드에 대한 정책 변화 여부를 밝히지 않고 있다.


일라이릴리는 올해 연간 조정 주당순이익 전망치를 인수합병 관련 비용을 반영, 기존 22.50~24달러에서 20.78~22.28달러로 낮췄다.

회사 측은 바이오·의약 업종에도 ‘트럼프 관세’가 부과될 것이란 우려에 대해선 올해 연간 전망에 실질적 영향은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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