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자골프 시즌 첫 메이저대회 1라운드에서 황유민 선수가 5언더파를 몰아치며, 첫 메이저 우승을 향한 시동을 걸었습니다.
황유민은 궂은 날씨에도 14번 홀까지 4타를 줄인 뒤, 파5 15번 홀에서 보기 드문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200m가 훌쩍 넘는 두 번째 샷으로 '투온'에 성공한 뒤 첫 퍼트는 한참 짧아 이글을 놓쳤는데요.
버디 퍼트에서 반전이 일어났습니다.
홀 앞에서 공이 멈춰 버디까지 놓치는가 했는데,
[안 떨어져요.]
황유민은 궂은 날씨에도 14번 홀까지 4타를 줄인 뒤, 파5 15번 홀에서 보기 드문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200m가 훌쩍 넘는 두 번째 샷으로 '투온'에 성공한 뒤 첫 퍼트는 한참 짧아 이글을 놓쳤는데요.
버디 퍼트에서 반전이 일어났습니다.
홀 앞에서 공이 멈춰 버디까지 놓치는가 했는데,
[안 떨어져요.]
멈춘 것 같던 공이 갑자기 홀로 쏙 사라졌습니다.
이른바 '일시 정지' 버디로 5언더파가 된 황유민은 2위 그룹에 1타 앞선 단독 선두로 나섰고, 1년 1개월 만에 통산 3승의 꿈을 키웠습니다.
(영상편집 : 이정택, 디자인 : 박소연
이정찬 기자 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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