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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하게 팔지 말걸..." 꺾이지 않는 집값, 뒤늦은 후회

파이낸셜뉴스 최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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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중심으로 서울 23개 구 상승세
세종, 천도론에 '들썩'...집값 상승률 급등



[파이낸셜뉴스]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포함한 서울 23개 자치구의 아파트 가격이 상승했다. 이와 함께 대통령 집무실 이전설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세종시는 또다시 급등하며 4년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4월 4주(4월28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은 0.09% 상승하며 1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보합세를 기록한 강북·도봉구를 제외한 모든 자치구가 오른 것이다.

자치구별로는 강남구가 0.19% 오르면서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서초구(0.18%)와 송파구(0.18%), 마포구(0.17%), 성동구(0.16%), 양천구(0.14%)가 뒤를 이었다. 강남구는 대치·압구정동 위주로, 용산구는 이촌·한남동 위주로 가격이 올랐다. 서초구는 반포·잠원동 주요 단지 위주로, 송파구는 잠실·신천동이 상승을 주도했다.

한국부동산원 제공

한국부동산원 제공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2% 하락하며 전주(-0.01%) 대비 하락 폭이 커졌다.

수도권 기준으로는 0.02%에서 0.01%로 상승 폭이 축소됐다. 인천은 하락(-0.01%) 전환, 경기는 0.02% 하락하며 전주(-0.01%)보다 하락 폭이 컸다. 강남 인근 수도권인 과천(0.28%)과 성남 분당(0.11%) 등은 상승했다.

지방 아파트는 5대광역시와 8개도의 낙폭이 커지면서 전주 -0.04%에서 -0.05%로 하락 폭이 확대됐다. 다만 대통령 집무실 세종 이전설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린 세종시는 전주 0.23%에서 0.49%로 상승폭이 커지며 전국 아파트값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2020년 8월 다섯째주 0.51% 상승 이후 최고 상승률이다.


한편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보합(0.00%)을 유지하며 4월 첫째주 이후 4주 연속 변동이 없었다. 서울(0.02%)과 경기(0.01%)는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지만 인천(0.01%→-0.02%)은 하락 전환했다.

지방(-0.02%→-0.01%)은 하락 폭이 축소된 가운데 매매가격이 급등중인 세종의 전셋값은 0.12% 상승을 보였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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