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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약부부' 아내, 충격적인 반전…"집안일 다 시켜" [RE:TV]

뉴스1 이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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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숙려캠프' 1일 방송



JTBC '이혼숙려캠프' 캡처

JTBC '이혼숙려캠프'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절약 부부' 아내의 충격적인 반전이 공개됐다.

지난 1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서는 '절약 부부'가 가사 조사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 배우 진태현이 아내를 향해 "남편만의 잘못이 아니더라. 맞장구치는 느낌이 든다"라며 남편 측 영상을 보고 같이 얘기하자고 제안했다.

곧바로 아내의 문제점이 담긴 증거 영상이 공개됐다. 반전이 있었던 것. 식사, 빨래 등 모든 집안일을 남편이 맡았다. 남편은 아내의 지시에 따라 바로 움직였다. 그는 "(아내가) 집안일을 거의 도와주지 않는다"라고 주장했다.

이후에도 아내는 계속해서 지시만 내렸다. 아내 측인 배우 박하선마저 "바로 앞에 있는데, 왜 (본인이) 안 하시는 거냐?"라며 어이없이 웃었다.

JTBC '이혼숙려캠프' 캡처

JTBC '이혼숙려캠프' 캡처


아내가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때 남편만 바쁘게 움직였다. 방송인 서장훈도 놀라 "너무 시키는 거 아니냐?"라고 지적했다. 특히 "본인은 지금 일하고 있냐? 나 잠깐 착각했어. '아내가 일 나가니까, 남편이 집안일을 하는 건가?' 생각했는데, 둘 다 일 안 하고 집에 있는 건 마찬가지 아니냐? 왜 이렇게 시켜?"라면서 황당해했다.


이어진 영상을 지켜보던 서장훈이 또 한 번 놀라워했다. 그는 "아내가 굉장히 깡이 좋다는 생각이 든다. (남편의 폭력성이 있는데) 그 난리 치는 걸 봐놓고, 그 사람한테 계속 시키지 않나? 갑자기 막 난리 칠까 봐 무서워서 겁날 것 같은데, 숨도 안 쉬고 계속 시켜. 그 걱정은 안 되나?"라고 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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