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로이터=뉴스1 ⓒ News1 류정민 특파원 |
(워싱턴=뉴스1) 류정민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이란산 원유 또는 석유화학 제품을 조금이라도 구매하는 국가 및 개인에 2차 제재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경고(ALERT), 이란산 원유 또는 석유화학 제품의 모든 구매를 즉시(NOW) 중단해야 한다"면서 "이란으로부터 원유 도는 석유화학 제품을 조금이라도(ANY AMOUNT) 구매하는 국가나 개인은 즉시 2차 제재 대상이 된다"라고 밝혔다.
트럼프는 이어 "이들은 미국과 어떤 형태로든 거래를 할 수 없게 된다"라고 강조했다.
이같은 미국의 2차 제재는 현재 진행 중인 미국과 이란 양국이 고위급 핵 협상에서 이란 측을 압박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2차 제재는 미국 정부의 직접적인 제재 대상 국가와 거래하는 제삼자가 미국과의 교역과 금융 거래 등에서도 제재를 가하는 조치다.
ryupd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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