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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현 딸’ 꼬리표 벗었다..조혜정, 유창한 영어실력으로 '칸' 진출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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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현 딸? No. 배우 조혜정입니다”…‘선녀단식원’으로 칸 홀린 당당한 주연

[OSEN=김수형 기자] 배우 조혜정이 더 이상 ‘조재현 딸’이라는 수식어가 아닌, 자신만의 이름으로 글로벌 무대에 당당히 섰다

배우 조혜정이 최근 프랑스에서 열린 제8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Cannes International Series Festival)에 공식 초청된 드라마 **‘선녀단식원’(Fasting Love)**의 주연 배우 자격으로 현지 핑크카펫을 밟았다.

‘선녀단식원’은 가수의 꿈을 품은 청춘이 단식원에 들어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조혜정은 극 중 버추얼 가수 ‘지수’ 역할을 맡아 중심 서사를 이끌었다. 전 세계 최초 상영된 이날 행사에서 조혜정은 유창한 영어 인터뷰와 프랑스어 인사로 해외 취재진과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10~20대 해외 팬들의 환호가 이어졌고, 상영 직후엔 박수갈채와 싸인 요청이 이어졌다.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조혜정은 단순히 연기로만 주목받은 것이 아니라, 해외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주연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입증했다”고 전했다.

조혜정은 인터뷰에서 “칸 시리즈 페스티벌에 초청된 게 마치 꿈만 같다. 그동안 수많은 오디션과 시련 속에서 버텨온 시간이 떠올랐다”며 “이제는 제 이름으로 불리고 싶다. 연기만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창한 영어실력으로 인터뷰를 진행했고, 프랑스어로도 인사를 건네며 현지 관객들과 소통해 더욱 이목을 끌고 있다.

한때는 배우 조재현의 딸로 주목받았던 조혜정. 하지만 부친의 논란 이후 불편한 시선 속에서 활동을 이어가야 했다. 그러나 이번 칸 시리즈 초청으로 연좌제 꼬리표를 떼고 본인만의 커리어를 증명한 것.

조혜정은 이번 페스티벌을 계기로 글로벌 OTT 진출까지 조심스럽게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진심 어린 연기와 진정성으로 다시 쓰기 시작한 그녀의 제2막이 기대를 모은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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