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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약부부' 아내, 남편 노예처럼 부려 먹어..."하기 싫으면 나가 떨어져라" ('이혼숙려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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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근희 기자] '이혼숙려캠프’ 남편을 노예처럼 부려먹는 아내의 모습이 그려졌다.

1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서는 절약이 일상이 된 11기 ‘절약 부부’의 이야기가 이어졌다.

일을 안 하면서 남편을 부려먹는 아내를 본 서장훈은 “일을 나가니까 남편이 집안일을 하는 구나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다)”라며 어이 없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서장훈은 “내가 아까 의아했던 점이 조금 풀린 것 같다. 왜 (아내가) 참고 살까가 이해가 안됐는데 수빈 씨가 깡이 좋다는 생각이 든다. 숨도 안 쉬고 계속 시켜”라며 황당해 했다.


남편은 아내의 머리를 감겨주기까지 했다. 아내는 인터뷰를 통해 “시작은 싸움이 나고 제 손에 있는 걸 다 뺏으려고 한다. 손에 피가 나게 만든다”라며 ‘이렇게 할거면 머리를 감겨라’라는 생각에 머리를 감기게 시켰다고 전했다.

남편은 아내의 문제점에 대해 세세한 통제에 보고는 필수라는 점을 밝히기도. 남편은 “보고 안 하냐 이런 식으로 말하는 게 짜증이 난다”라고 덧붙였다. 아내는 “’하기 싫으며 나가 떨어져’ 이런 느낌이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이혼숙려캠프'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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