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노컷뉴스 언론사 이미지

베테랑 고효준은 버텼는데…마무리 김택연이 무너진 두산

노컷뉴스 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원문보기
고효준. 두산 베어스 제공

고효준. 두산 베어스 제공



두산 베어스가 다 잡은 승리를 날렸다.

두산은 1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KT 위즈와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3경기 연속 승리를 챙기지 못한 채 12승18패1무 8위에 머물렀고, KT는 16승14패2무 5위를 유지했다.

두산은 1회초 강백호에게 솔로포를 허용했지만, 4회말 김재환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6회말 1사 1, 2루에서 다시 김재환이 2타점 2루타를 날려 3-1로 앞섰다. 두산전 통산 평균자책점 1.83의 킬러 소형준을 상대로 6이닝 동안 3점을 뽑았다.

두산은 선발 최원준이 6이닝 1실점, 두 번째 투수 박치국이 1⅓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뒤 42세 베테랑 고효준을 마운드에 올렸다.

고효준은 통산 601경기 47승54패 56홀드를 기록한 베테랑이다. 하지만 지난해 10월 SSG에서 방출된 후 소속팀을 찾지 못했다. 이후 입단 테스트를 거쳐 지난 4월17일 두산에 입단했다. 2군 등판을 거쳐 이날 1군에 등록됐고, 곧바로 마운드에 올랐다.

8회초 1사 후 마운드에 오른 고효준은 권동진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황재균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줬지만, 강백호를 2루 땅볼로 잡아내며 마무리 김택연에게 공을 넘겼다. ⅔이닝 무실점 홀드.


두산은 3-1로 앞선 9회초 마무리 김택연이 등판했다. 하지만 김택연은 9회를 버티지 못했다. 선두 타자 멜 로하스에게 볼넷을 내주며 흔들렸다. 문상철을 삼진으로 잡았지만, 안현민과 10구 접전 끝에 동점 투런 홈런을 얻어맞았다.

한편 롯데 자이언츠는 선발 터커 데이비슨의 7이닝 무실점 호투를 앞세워 키움 히어로즈를 5-0으로 완파했다. 3연전을 싹쓸이한 롯데는 19승13패1무 공동 2위로 올라섰다.

SSG 랜더스는 삼성 라이온즈를 4-1로 제압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 jebo@cbs.co.kr
  • 카카오톡 : @노컷뉴스
  • 사이트 : https://url.kr/b71afn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조현범 회장 징역
    조현범 회장 징역
  2. 2박미선 공구 논란
    박미선 공구 논란
  3. 3에일리 최시훈 루머 해명
    에일리 최시훈 루머 해명
  4. 4철도노조 총파업
    철도노조 총파업
  5. 5김장훈 미르 아내 공개
    김장훈 미르 아내 공개

노컷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