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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성장 쇼크’ 바이든 탓 돌린 트럼프… CEO 20여명 초청해 “대미 투자 생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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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수치 물려받았지만 반전 중”
美 현대차 사장 등 일일이 호명
투자 성과 부각하며 “관세 덕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올해 1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이 -0.3% 역성장한 것을 전임자 조 바이든 전 대통령 잘못으로 돌렸다. 백악관으로 미국 투자를 발표한 주요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을 소집해서는 그들의 투자가 자신의 관세정책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열린 미국투자 유치 행사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워싱턴=UPI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열린 미국투자 유치 행사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워싱턴=UPI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각료회의에서 GDP 역성장 수치에 대해 “바이든 탓이지 트럼프 탓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핵심 GDP’(Core GDP)는 수입, 재고, 정부 지출 등 왜곡 요소를 제거한 뒤에 3% 증가한 것으로 나왔다”며 “우리가 (바이든 전 대통령으로부터 나쁜 경제를) 물려받은 상황에도 수치를 반전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내총투자(GDI)는 엄청 큰 (GDP의) 22%로, 이는 사람들이 주목하는 수치”라며 미국에 투자하는 기업들을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으로 미국 투자를 발표한 20여명의 기업 CEO를 초청해 자신의 경제정책이 성공하고 있다는 주장을 부각하려 애썼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을 가장 먼저 언급하며 “생큐”라고 했고 엔비디아, 존슨앤드존슨, 일라이릴리, 제너럴일렉트릭(GE), 소프트뱅크, 토요타자동차 등 참석한 기업을 일일이 거명하고 감탄사를 연발했다. 그는 “새로 만들어진 모든 신규 투자, 신규 공장, 신규 일자리는 미국 경제가 강하다는 신호이며 미국 미래를 확신한다는 선언”이라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입소스가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1029명 대상, 지난달 25∼27일 실시)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정책 지지율은 36%에 그쳤다. 1월20일 취임한 직후 실시된 조사 결과(42%)에 비해 6%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집권 1기와 2기를 통틀어 최저치다.

워싱턴=홍주형 특파원 jh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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