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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세 ‘세계 최고령’ 브라질 수녀 별세…“장수 비결은 OO”

동아일보 파리=조은아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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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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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령자였던 브라질의 이나 카나바호 수녀(사진)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별세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향년 117세.

AFP통신에 따르면 브라질 포르투알레그리의 테레사 수녀회는 이날 카나바호 수녀의 별세 사실을 발표했다. 카나바호 수녀는 1908년 6월 8일 브라질 히우그란지두술주(州)에서 태어나 1934년 26세에 수녀가 됐다. 지난해 3월 고인은 포르투갈어 매체인 ACI디지털에 “전 세계 모든 사람을 위해 매일 묵주 기도를 드린다”며 기도가 장수의 비결이라고 말했다. 110세 생일에는 지난달 21일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으로부터 축복을 받기도 했다.

테레사 수녀회에서 고인은 근무 윤리를 중시한 따뜻했던 성직자로 통했다. 생전에 고인의 동료였던 루시아 이그네스 바소토 수녀는 “그는 항상 자신보다 타인에게 집중했다. 많은 걸 요구하지 않고 모든 것이 감사하고 괜찮다고 여겼다”고 가톨릭뉴스통신(CNA)에 전했다.

장수 노인 연구단체인 노인학연구그룹(GRG)과 론제비퀘스트에 따르면 카나바호 수녀의 별세로 1909년생인 영국 서리 출신의 에설 케이터햄(116)이 세계 최고령자가 됐다.

파리=조은아 특파원 ach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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