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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李 파기환송에 "더 큰 혼란만 남겨…결국 국민이 결정"

연합뉴스 최찬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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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일 대법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에게 무죄를 선고한 공직선거법 2심 판결을 유죄 취지로 파기 환송한 데 대해 "대법원마저 정치에 나선 것이냐. 더 큰 혼란만을 남겼다"고 비판했다.

지난달 29일 도정 점검 회의 주재하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달 29일 도정 점검 회의 주재하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 지사는 대법원 판결 선고 직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전례 없는 조속 판결로 대선에 영향을 주겠다는 것은 아닌지 의구심마저 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결국은 주권자인 국민이 결정할 것"이라며 "사법 위에 국민이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 지사는 이 후보,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와 3파전으로 지난달 27일까지 치러진 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이 후보(득표율 89.77%)에 이어 2위(득표율 6.87%)를 차지했다.

c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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