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흐림 / 11.4 °
뉴스1 언론사 이미지

권성동, 李 파기환송에 "이재명 사퇴하라…6월3일 전 고법 판단해야"

뉴스1 조현기 기자 서상혁 기자 손승환 기자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대법 선고 직후 박수소리…권성동 "지극히 상식적 판결"

헌법 84조 논란에 "언급 자체 잘못, 20일 내 선고 가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해 대법원이 유죄 취지 파기환송 판결을 내린 가운데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나서고 있다. 2025.5.1/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해 대법원이 유죄 취지 파기환송 판결을 내린 가운데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나서고 있다. 2025.5.1/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조현기 서상혁 손승환 기자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일 대법원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선거법 사건 유죄 취지 파기환송 결정에 "상식의 심리이며 정치의 복원"이라고 평가했다. 또 서울고등법원을 향해 6월3일 전까지 파기환송을 선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대법원 판결 직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진영논리에 눈이 먼 2심 재판부 판결은 법을 정치 도구로 전락시킨 반법치적, 반헌법적 판결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법의 선고 직후 국민의힘 원내대표실 안에서는 박수 소리가 터져나오기도 했다.

환한 표정으로 취재진 앞에서 선 권 원내대표는 "이재명 후보는 그간 법을 우롱하고 농락했다"며 "재판을 지연시키기 위해 온갖 '법꾸라지', 탈법적이고 위법적인 행위를 지금까지 해왔다"며 "대법원 판결은 지극히 상식적이고 원칙과 법리에 따른 판결이었다"고 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 후보를 향해 "그동안 법 위반 행위에 대해 책임지고 재판 지연으로 국민을 우롱한 데 대해 후보직에서 즉시 사퇴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특히 권 원내대표는 "서울고등법원은 이재명 후보에 대한 파기환송심을 빠른 시간 내 열어서 6월 3일 대선 이전에 이재명 후보의 법적 리스크 대한 명확한 판단 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권 원내대표는 헌법 84조 불소추특권 논란에 대한 입장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헌법 84조 대통령 불소추특권을 언급하는 것 자체가 저는 잘못이라 생각한다"며 "대법에서 파기환송 했고, 빠르면 20일 내 파기환송심 열어서 선고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헌법 제84조는 '대통령은 내란·외환죄를 제외하고는 재직 중에 발생한 범죄로 형사상 소추(訴追)를 받지 않는다'고 규정하고 있다.

choh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추경호 내란 혐의 기소
    추경호 내란 혐의 기소
  2. 2청와대 이전
    청와대 이전
  3. 3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
  4. 4조진웅 소년범 논란
    조진웅 소년범 논란
  5. 5제주월드컵경기장 승강 PO
    제주월드컵경기장 승강 PO

뉴스1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