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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제자여도 단호한 아모림, "요케레스? UCL 나가야만 맨유 온다는 선수 필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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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루벤 아모림 감독은 분명한 뜻을 밝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에 위치한 산 마메스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4강 1차전에서 아틀레틱 빌바오를 상대한다.

경기를 앞둔 사전 기자회견에서 여러 질문이 나왔는데 이번 여름 이적시장 맨유의 타깃으로 알려진 빅토르 요케레스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맨유는 여름 이적시장 공격수 영입을 원하는데 그 타깃으로 거론된 여러 선수 중 한 명이 요케레스였다. 아모림 감독이 맨유로 오기 전 스포르팅에서 요케레스와 함께 했었고 성적도 좋았기에 연결되는 이유는 충분했다.

아모림 감독은 "요케레스 영입? 난 그와 이야기를 나눈 적은 없다. 하지만 선수가 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나가야 이적을 결심한다면 그는 오지 않을 거다. 우리는 특정 대회에 출전하고 싶어하는 선수가 아니라 맨유를 대표하고 싶어 하는 선수를 원한다"라고 말했다.


애제자임에도 냉정했다. 요케레스가 정말 'UCL 출전하는 맨유'를 원하는 것인지는 불분명하나 최근 보도는 맨유가 UCL에 진출해야 요케레스를 영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었다. 아모림 감독은 맨유라는 팀의 가치와 근본을 살리기 위해서 이런 발언을 한 듯하다.

최근 맨유와 요케레스가 합의를 마쳤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플로리안 플레텐버그 기자는 지난달 29일 "맨유와 요케레스 사이에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요케레스는 아직 맨유에 그린 라이트를 보내지 않았다. 루벤 아모림 감독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건 맞다. 구체적인 협상은 이미 진행됐고 다른 클럽들도 영입전에 참여했다"라고 보도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가 "요케레스는 맨유 이적이 확정됐다. 맨유는 합의에 도달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왔고 이제 이를 마무리할 수 있다. 요케레스와 아모림 감독의 관계가 이적에 유리하게 작용했으며 이적을 완료할 것이라는 확신이 커지고 있다"라고 전한 바 있는데 곧바로 반박 보도가 나왔다.

요케레스는 스포르팅 소속 공격수다. 최전방에서 뛰어난 득점력을 발휘하는 선수다.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스완지 시티, 코벤트리 시티 등 잉글랜드 무대를 경험한 뒤 지난 시즌 스포르팅으로 향했다. 첫 시즌 모든 대회 43골 15도움으로 그야말로 리그를 평정했고 이번 시즌은 더욱 뛰어난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모든 대회 52골 12도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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