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11.0 °
전자신문 언론사 이미지

[대선 D-33] 이준석 “오세훈과 동지의식…캠프 공약에 반영할 것”

전자신문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1일 서울 동대문구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학식먹자 이준석, 한국외국어대학교로 갑니다!'를 진행했다.(사진=개혁신당 선대본)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1일 서울 동대문구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학식먹자 이준석, 한국외국어대학교로 갑니다!'를 진행했다.(사진=개혁신당 선대본)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1일 “오세훈 서울시장의 훌륭한 행정 경험에서 나온 공약이 캠페인에 추가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준석 후보는 이날 서울 동대문구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학생들과 학식을 먹은 뒤 기자들과 만나 '전날 오 시장과 만나 어떤 이야기를 나눴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 후보는 “오 시장이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뛸 때부터 나와 오 시장 간에는 인적 교류가 활성화돼 있다”면서 “무엇보다도 같이 어려운 터널을 지나온 동지 의식이 어느 정도 있다”고 말했다.

앞서 이 후보는 전날 서울 마포구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스프링페스타 개막식에서 오 시장과 만나 대화를 나눴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을 지지하던 청년 지지층이 어떻게 이동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는 “홍 전 시장과 나는 정치적으로 서로 약 올리고 티격태격할 때도 있지만 큰 틀에서는 대한민국에 몇 안 남은 자유와 책임의 가치를 강조하는 정치인”이라며 “자유주의자 면모에 걸맞은 홍 전 시장의 정책도 계승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젊은 세대에서 자유와 책임에 관해 관심 있는 많은 분이 홍 전 시장이 꾸던 꿈을 같이 실현하기 위해 나와 함께하는 방향으로 합류해줄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이날 사퇴한 뒤 이튿날 대선 출마 기자회견을 할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해선 “한 총리가 사퇴하고 어떤 새로운 도전을 하고 연락이 온다면 회피할 생각은 없다”며 “하지만 지금 단계에서 단일화나 빅텐트 같은 논의에 내가 참여할 가능성은 없다”고 일축했다.

박윤호 기자 yuno@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
  2. 2이이경 유재석 논란
    이이경 유재석 논란
  3. 3추경호 불구속 기소
    추경호 불구속 기소
  4. 4손흥민 동상
    손흥민 동상
  5. 5허경환 런닝맨 활약
    허경환 런닝맨 활약

전자신문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