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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배율 줌 카메라, '고정 조리개' 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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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배율 줌 카메라 시장에 '고정 조리개' 바람이 불고 있다.

광각에서 망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초점 거리를 사용할 수 있는 고배율 줌 카메라는 전통적인 인기 모델이다. 하지만, 고배율 줌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여러 장의 렌즈가 필요하며 이 과정에서 렌즈의 조리개는 어두워진다. 지금까지 출시된 대부분의 고배율 줌 카메라들은 F3~5 사이의 가변 조리개를 지녔다.

광학 및 렌즈 제조 기술 발달은 이러한 물리적 제약을 상당 부분 완화시켰다. 10배율 이상의 광학 줌과 함께 F2.8 수준의 밝은 고정 조리개를 지닌 고배율 줌 카메라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 것.



▲F2.8 고정 조리개 시대를 연 주인공, 파나소닉 루믹스 FZ200

고정 조리개를 지닌 고배율 줌 카메라, 그 시작은 파나소닉이었다. 파나소닉은 2012년, 35mm 환산 25-600mm 광학 24배 고배율 줌 카메라 루믹스 FZ200을 발표했다. 이 카메라의 놀라운 점은 줌 전 영역에서 F2.8 개방 조리개를 지원했다는 점이다. 파나소닉 루믹스 FZ200은 1/2.33인치 1280만 화소 이미지 센서를 장착했으며. 렌즈에는 광학식 흔들림 보정 기능도 추가됐다.



▲소니 사이버샷 RX10. F2.8 고정 조리개 외에 대형 센서도 지녔다

이어 소니가 고정 조리개 고배율 줌 카메라의 바통을 넘겨받았다. 소니는 1형 2020만 화소 이미지 센서를 장착한 프리미엄 카메라, 사이버샷 RX10을 발표했다. 이 카메라는 8.3배율, 35mm 환산 24-200mm 초점 거리를 지닌 칼 자이스 광학 줌 렌즈를 장착했다. 소니 사이버샷 RX10의 렌즈 역시 F2.8 고정 조리개다. 이 카메라의 출시 의의는 대형 이미지 센서를 장착한 프리미엄 카메라로서 최초로 F2.8 고정 조리개 줌 렌즈를 장착했다는 점이다.



▲고배율 줌 카메라 명가, 올림푸스가 발표한 스타일러스 1

고배율 줌 카메라 시장 전통의 강호, 올림푸스도 스타일러스 1을 내세워 이 시장에 뛰어들었다. 올림푸스 스타일러스 1은 1/1.7인치 1200만 화소 이미지 센서와 35mm 환산 28-300mm F2.8 고정 조리개 줌 렌즈를 지녔다. 올림푸스는 고배율 줌 카메라 라인업 UZ 시리즈에 이어 스타일러스 1을 출시하면서 렌즈 제조 기술력을 과시했다.


고정 조리개 고배율 줌 카메라의 매력은 단연 셔터 속도 확보 & 심도 표현이다. 조리개가 밝으면 그 만큼 셔터 속도를 빠르게 유지할 수 있어 촬영 시 흔들림을 줄일 수 있다. 이는 특히 망원 영역 촬영 시 위력을 발휘한다. 또한, 망원 초점 거리와 밝은 조리개 값을 병용하면 얕은 심도 표현도 기대해볼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시장 전망을 "고배율 줌 카메라는 광각은 물론 200mm 이상의 망원 초점 거리를 렌즈 하나로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닌다. 밝은 조리개가 더해진 고배율 줌 카메라는 최고의 여행용 카메라로, 또한 크고 무거운 DSLR 카메라의 대체재로 각광받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차주경 기자 reinerre@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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