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1.4 °
뉴스1 언론사 이미지

이준석 "한덕수, 명예로운 선택 아는 분…빅텐트는 참여 안 해"

뉴스1 손승환 기자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韓, 국민 지탄 받을 수 있는 선택한 이유 물어보고 싶어"

홍준표 지지층 향해 "나와 함께하는 방향으로 합류해 주길"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가 1일 서울 동대문구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학생들과 학식을 먹으며 대화하고 있다. (이준석 캠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5.1/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가 1일 서울 동대문구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학생들과 학식을 먹으며 대화하고 있다. (이준석 캠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5.1/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손승환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는 1일 대선 출마 선언이 임박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만날 생각은 있다면서도, 이른바 '반명(反이재명) 빅텐트'에는 참여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비쳤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동대문구 한국외대 인문과학관에서 학생들과 약 1시간 동안 식사를 한 뒤 기자들과 만나 "한 대행은 저를 후배 정치인으로서 굉장히 아껴줬고, 식사 자리도 함께했던 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오히려 계엄 이후 서로 부담감 때문에 연락이 긴밀하지 못했지만 한 대행이 어떤 새로운 도전을 하면서 연락이 온다면 회피할 생각은 없다"면서도 "지금 단계에서 단일화나 빅텐트 논의에 제가 참여할 가능성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한 대행은 명예로운 선택을 할 줄 아는 분"이라며 "국민의 지탄을 받을 수 있는 선택(출마)을 하는 이유는 아마 제가 모르는 특별한 사정이 있지 않겠나 하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혹시 (한 대행으로부터) 연락이 온다면 그런 부분이 뭔지 한번 물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정계 은퇴를 선언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지지층 흡수와 관련해선 "홍 시장과 저는 티격태격할 때도 있지만 큰 틀에선 대한민국의 몇 안 남은 자유와 책임의 가치를 강조하는 정치인"이라며 "많은 분들이 홍 시장이 꾸던 꿈을 같이 실현하기 위해 저와 함께하는 방향으로 합류해 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향후 행보에 대해선 "정치 개혁에 관한 공약을 낼 것"이라며 "젊은 세대의 의견이 소외당하지 않고 정치에 반영될 수 있게 하는 경로와 방식을 만들어 달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 부분을 공약화하는 데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젊은 여성층의 지지율 확보를 위한 방안으로는 "20대 초반이나 중반 여성들이 갖고 있는 두려움이 뭔지 잘 분석해서 해법을 내놓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ssh@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김민종 미우새 논란
    김민종 미우새 논란
  2. 2이이경 유재석 패싱 논란
    이이경 유재석 패싱 논란
  3. 3차태현 성격 논란
    차태현 성격 논란
  4. 4박나래 주사이모 논란
    박나래 주사이모 논란
  5. 5윤태영 웰터급 챔피언
    윤태영 웰터급 챔피언

뉴스1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