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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고은·윤종화, 결혼 3년 만에 파경…"가치관 달라, 각자 생활한지 반년"[전문]

스포티비뉴스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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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신고은(38)이 배우 윤종화(45)와 남남이 됐다.

신고은은 1일 “3년간의 결혼생활을 끝내고 각자의 생활을 한 지 거의 반년이 지나간다”라고 이혼을 직접 알렸다.

신고은은 “이 글을 써야 할지 말아야 할지 오랫동안 고민이 많았다”라며 “궁금해하시는 분들도 많고, 앞으로의 제 인생에서 이 부분을 알려드려야 할 것 같아 짧은 글을 올린다”라고 운을 뗐다.

2021년 결혼했던 신고은, 윤종화는 3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신고은은 “3년간의 결혼생활을 끝내고 각자의 생활을 한 지 거의 반년이 지나간다”라며 “서로의 가치관과 성격이 매우 달랐고, 많은 노력을 했지만 잘되지 않았다. 앞으로 그분도 저도 각자의 자리에서 더 열심히, 최선을 다해 살아가기로 했다”라고 알렸다.

이어 “관심 가져주시고 축복해 주셨던 분들께 이런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한 마음이 크다”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2019년 MBC 일일드라마 ‘나쁜 사랑’을 통해 연인으로 발전, 결혼에 골인했다. 드라마가 끝난 직후인 2020년 6월부터 연인 관계로 발전, 약 1년간 교제한 끝에 부부가 됐다.


신고은은 2011년 가수로 데뷔했고, 이듬해부터 뮤지컬 ‘궁’, ‘그날들’, ‘빨래’, ‘사랑했어요’ 등에 출연하며 뮤지컬 배우로 자리잡았다. 2018년 드라마 ‘황후의 품격’을 시작으로 본격 연기 활동을 시작, ‘강남스캔들’, ‘나쁜 사랑’ 등에 출연했다.

윤종화는 윤현진 SBS 아나운서의 남동생으로, 2005년 MBC 드라마 ‘사랑찬가’로 데뷔, ‘에어시티’, ‘보석비빔밥’, ‘그들이 사는 세상’ 등에 출연했다. 2015년 ‘이브의 사랑’ 촬영 당시 돌연 척수암 진단을 받았으나 치료로 완치 판정을 받았고, 1년 만에 드라마 ‘더 케이투’로 복귀했다. ‘나쁜 사랑’ 이후로는 연기 활동을 하지 않았다.

다음은 신고은의 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신고은입니다.


이 글을 써야 할지 말아야 할지 오랫동안 고민이 많았는데요.

궁금해하시는 분들도 많고, 앞으로의 제 인생에서 이 부분을 알려드려야 할 것 같아 짧은 글을 올립니다.

3년간의 결혼생활을 끝내고 각자의 생활을 한 지 거의 반년이 지나가네요.


서로의 가치관과 성격이 매우 달랐고, 많은 노력을 했지만 잘되지 않았습니다.

앞으로 그분도 저도 각자의 자리에서 더 열심히, 최선을 다해 살아가기로 했습니다.

관심 가져주시고 축복해 주셨던 분들께 이런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한 마음이 큽니다.

일교차가 큰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좋은 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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