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전자신문 언론사 이미지

13.8조 추경안 여야 합의…지역화폐·SOC 예산 증액

전자신문
원문보기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추경안 합의문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추경안 합의문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여야가 13조8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수정안 처리에 1일 합의했다. 정부가 제출한 12조2000억원에서 1조6000억원을 증액한 규모다.

추경안은 산불 등 재난 대응, 내수 경기 보완, 전략산업 지원 등 민생 중심 항목을 중심으로 조정됐다. 여야는 지역화폐와 특수활동비 등 쟁점 예산을 일부 양보하며 절충점을 찾았다.

지역사랑상품권 예산은 당초 민주당 단독 행안위 의결안인 1조원에서 4000억원으로 줄어 합의됐다. 작년 본예산에서 전액 삭감됐던 검찰·감사원 특수업무경비는 각각 507억원, 45억원이 복원됐다. 마약·딥페이크 등 신종 범죄 대응 수사비도 107억원 증액됐다.

재해·재난 대응 예산도 대폭 보강됐다. 산불 피해 복구 및 농수산물 할인 지원 예산은 약 2000억원, 여름철 수해 대비 예산은 300억원 증액됐다. 대학 국가장학금 예산은 1157억원 늘었고 건설경기 보완을 위한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은 약 8000억원 증액됐다.

국회는 이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본회의에서 추경안을 최종 처리할 계획이다. 정부는 추경안 통과 즉시 신속 집행에 나설 예정이다.

박효주 기자 phj20@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손예진 현빈 아들
    손예진 현빈 아들
  2. 2하나은행 사키 신한은행
    하나은행 사키 신한은행
  3. 3김동완 가난 챌린지 비판
    김동완 가난 챌린지 비판
  4. 4쿠팡 정부 진실 공방
    쿠팡 정부 진실 공방
  5. 5황하나 마약 투약 혐의
    황하나 마약 투약 혐의

전자신문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