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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폭탄에도 수출 증가세...대미·자동차는 '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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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의 관세 폭탄에도 지난달 우리나라 수출은 석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대미 수출은 7% 가까이 급감했고 자동차 수출도 부진을 면치 못했는데요.

경제부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최아영 기자!

먼저 대미 수출부터 짚어보죠.

관세 폭탄 여파가 본격화하는 모양이군요?


[기자]
미국발 관세 충격이 수출 수치에도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미국은 중국과 함께 우리나라 양대 수출 시장인데요.


지난달 대미 수출액은 106억 달러로 지난해보다 6.8%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미국 수출 양대 품목인 자동차와 일반기계 수출이 감소한 영향입니다.

이에 따라 대미 흑자 규모도 1년 전보다 9억 달러 감소한 45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대미 수출 1위 품목인 자동차는 전기차 수요 부진 속에 관세 여파까지 미치면서 3.8% 감소한 65억 달러에 그쳤습니다.

[앵커]
이런 관세 영향 속에서도 지난달 전체 수출은 그래도 선방했네요?

[기자]
다행히 증가세가 꺾이진 않았습니다.

지난달 우리나라 전체 수출은 582억 달러로 1년 전보다 3.7% 늘었는데요.

대미 수출은 부진했지만 중국과 아세안, 유럽 수출이 증가세를 이끌었습니다.

수출 품목으로 보면 '효자' 반도체가 이름값을 했는데요.

지난달 반도체 수출은 지난해보다 17.2% 증가한 117억 달러로 4월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냈습니다.

여기에 지난해보다 5% 넘게 증가한 철강 수출 실적도 눈에 띄는데요.

미국의 관세 25% 부과에도 불구하고 수출 물량이 늘면서 넉 달 만에 증가세로 전환됐습니다.

지난달 전체 수입은 533억 달러로 2.7% 줄었고요.

이로써 무역수지는 49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우리나라 수출은 올해 1월 한 차례 꺾인 뒤 반등해 석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최아영입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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