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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3자 대결', 이재명 46%·한덕수 31%·이준석 6% [N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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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적합도 조사는 이재명 42%
첫 포함 한덕수 13%, 한동훈 9%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안보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왕태석 선임기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안보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왕태석 선임기자


응답자 10명 중 4명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차기 대통령감으로 꼽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일 나왔다. 보수진영 주자 중에선 조사에 첫 등장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지지율이 가장 높았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이날 발표한 전국지표조사(NBS)를 보면, '차기 대통령감으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 42%가 이재명 후보라고 답했다. 전주 대비 1%포인트 소폭 올라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해당 적합도 조사에 처음 이름을 올린 한덕수 대행은 13%로 집계됐다. 한 대행은 이날 사퇴 후 2일 대선 출마를 선언할 전망이다. 이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9%),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6%),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2%)가 뒤를 이었다. 응답자를 국민의힘 지지층으로 좁혔을 땐 △한덕수(32%) △한동훈(21%) △김문수(15%) 순이었다.

전국지표조사 홈페이지 캡처

전국지표조사 홈페이지 캡처


가상 3자 대결에서도 이 후보의 독주가 이어졌지만, 한 대행이 그나마 이 후보와 격차를 줄였다. 이준석 후보를 넣은 대결 구도를 가정했을 때 3인 지지율은 이재명 46% 한덕수 31% 이준석 6%였다. 반면 국민의힘 대선 주자 두 명은 모두 30%의 벽을 넘지 못했다. 김문수 전 장관을 넣었을 경우 이재명 46% 김문수 25% 이준석 8% 순이었고, 한동훈 전 대표를 포함했더니 가상 대결에서 이재명 45% 한동훈 24% 이준석 6%로 나타났다.

주요 인물의 호감도는 이재명 후보가 46%로 가장 높았고 한덕수 대행이 31%로 뒤를 이었다. 이어 한동훈 전 대표(26%) 김문수 전 장관(25%) 이준석 후보(16%) 순이었다. 진보층과 중도층에서 가장 호감도가 높은 후보는 이재명 후보(77%와 51%)였던 반면, 보수층에선 한덕수 대행이 57%로 1위에 올랐다.

대선 구도 인식을 묻는 질문에는 "정권 교체"가 49%로 "정권 재창출"(39%)보다 10%포인트 높았다. 이념 성향이 중도라고 밝힌 응답자는 56%가 정권 교체, 33%가 정권 재창출에 공감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19.3%,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NBS 또는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강유빈 기자 yubi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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