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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한덕수에 "당원이 납득할 방법으로 단일화해야"

뉴시스 정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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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단일화에 "정당정치 훼손이라 생각하지 않아"
김태흠 "검찰 나와서 행정부도 안 해본 사람들이 어떻게"
[홍성=뉴시스] 고승민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1일 충청남도청을 찾아 김태흠 지사와 환담을 하기 전 악수하고 있다. 2025.05.01. kkssmm99@newsis.com

[홍성=뉴시스] 고승민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1일 충청남도청을 찾아 김태흠 지사와 환담을 하기 전 악수하고 있다. 2025.05.01.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정윤아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는 1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의 단일화에 '명분이 필요하다'는 자신의 발언에 대해 "국민의힘은 왜 경선을 했고, 한 대행은 왜 출마를 했는지를 문제가 없는 범위 내에서 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충남도청에서 김태흠 충남지사와 회동 직후 기자들에게 "한 대행께서도 명분있게 출마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이어 "저도 국민의힘 후보로서 선출 막바지에 왔고 잘 될 것으로 보는데 우리 당원들이 납득할 방법으로 (단일화가) 돼야하지 않겠냐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한 대행과의 단일화가 정당정치를 훼손한다'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 "정치는 늘 열려있고 유연하기 때문에 그 자체가 정당정치의 훼손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당 일각에서 불쏘시개라고 한다'는 질문에 "불쏘시개가 이렇게 충남까지 와서 지사를 만나고 하겠느냐"고 말했다.

앞서 김 후보는 전날 서울 중구 TV조선 스튜디오에서 열린 대선 결선 결승 토론회에서 한 대행과의 단일화에 대해 "당원과 국민이 애를 써서 뽑아준 후보가 양보를 한다고 할 때는 명분이 있어야한다"며 "어떤 명분으로 양보를 해야 한다는 건지, 질문 자체가 조금 납득이 안 간다"고 했다.


한편 김태흠 충남지사는 김 후보를 만나 "저는 이번 대선에서 국가지도자가 되는 사람은 인품이 훌륭하고 품격이 있어야한다고 생각한다"며 "또 국가를 경영할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이 있어야한다. 김문수 선배님은 3선 의원, 장관, 경기지사도 해서 조건에 충족되는 분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검찰을 나와서 중앙정치와 행정부도 해보지 않은 사람들이 어떻게 (하겠느냐)"라며 "선배님이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갔으면 좋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on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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