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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분한 사랑과 응원 감사, 선수 생활 값진 기억 남았다"…'NC→SSG' 박대온, 2차드래프트 신화 없이 현역 마감→美 야구 공부 [공식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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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창원, 이석우 기자] NC 다이노스 박대온  / foto0307@osen.co.kr

[OSEN=창원, 이석우 기자] NC 다이노스 박대온 / foto0307@osen.co.kr


[OSEN=조형래 기자] 2차 드래프트 신화는 없었다. SSG 랜더스 포수 박대온이 현역 생활을 마무리 한다.

SSG 구단은 1일, “최근 박대온 선수가 제2의 인생을 위해 야구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싶다는 의사를 구단에 전달함에 따라, 면담을 진행한 끝에 선수의 뜻을 존중해 KBO에 임의해지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박대온은 휘문고를 졸업하고 2014년 신인드래프트 2차 2라운드로 지명된 포수 유망주였다. 차기 주전 포수감으로 기대했다. 2015년 33경기 나선 것을 시작으로 1군 경험을 쌓았지만 존재감을 보여줄 기회는 적었다.

경기 수로는 2017년 60경기, 타석 수로는 2022년 133타석(59경기)에 들어선 게 가장 많았다. 결국 2023시즌을 끝으로 박대온은 NC 생활을 정리하고 SSG로 둥지를 옮겼다. 2023시즌이 끝나고 진행된 2차 드래프트를 통해 새출발을 알렸다.

그러나 박대온은 SSG에서도 기회를 받지 못했다. 결국 올해도 별다른 기회를 받지 못하면서 현역 생활을 마무리 하는 것으로 생각을 정리했다. SSG에서는 1군에 한 번도 나서지 못했다. 통산 259경기 타율 2할1푼1리(364타수 77안타) 2홈런 23타점 28득점의 기록을 남겼다.

박대온은 구단을 통해 "제 실력에 비해 과분한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선수로서의 생활은 제게 값진 기억으로 남았다. 앞으로도 맡은 자리에서 책임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은퇴의 소감을 전했다.

SSG 구단도 “새로운 길을 걷게 될 박대온 선수의 앞날을 응원한다”라면서 “박대온 선수는 야구 공부를 위해 5월 14일 미국에 출국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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