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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막판 충청권 당원 표심 공략…시‧도지사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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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1일 충청남도청을 찾아 김태흠 지사와 환담을 하기 전 악수하고 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1일 충청남도청을 찾아 김태흠 지사와 환담을 하기 전 악수하고 있다.


최종 2인 경선에 오른 김문수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경선 당원 투표‧여론조사가 진행되는 첫날 충청권을 찾아 표심 공략에 나섰다.

김 후보는 1일 오전 최민호 세종시장과 회동을 시작으로 오후까지 충청권 현장을 돈다. 이날 김 후보는 최 시장을 비롯해 김태흠 충남도지사, 이장우 대전시장, 김영환 충북도지사를 차례로 만날 계획이다.

충남도의원, 충북도의원 간담회를 진행하고 국민의힘 대전시당도 방문한다. 대전중앙시장에서 시민들과 만나는 김 후보는 청주 육거리시장으로도 발걸음을 옮겨 저녁 식사까지 하는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경선 결선 투표가 이날부터 진행되는 가운데 최종 후보 결정까지 이틀밖에 주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김 후보는 중도층이 많은 충청권 당원 표심 막판 공략에 힘을 쏟는 것으로 보인다. 2일까지 당원투표 50%‧일반 국민 여론조사 50%를 실시한 뒤 3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최종 후보가 선출된다.

김 후보는 “윤석열 전 대통령 공약 중 충청도민이 원하고, 합리적이며 타당한 부분은 이어서 하겠다”며 “구석구석 필요한 여러 가지를 국가적으로 지원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단일화에 대해서는 “노무현과 정몽준 두 분이 단일화하는 과정을 기억하실 텐데, 정당정치 훼손이라는 말도 있고 야합이라는 말도 있지만 여러 방식이 가능할 수 있다”며 “정치는 열려 있고 유연하기 때문에 그 자체가 정당정치 훼손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권한대행께서 명분 있게 출마할 것으로 보고 있고 저도 국민의힘 후보로서 선출 막바지에 왔고, 잘 될 것으로 보는데 그렇게 될 때 우리 당원이 납득할 방법으로 단일화가 돼야 하지 않겠느냐는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2차 경선에서 떨어진 후보들의 지지층도 적극적으로 흡수하고 있다. 전날 홍준표 캠프에서 활동하던 유상범 의원, 김대식 의원, 백종헌 의원, 김선동 전 의원을 비롯해 대선에 도전했었던 나경원 의원도 김 후보를 공개 지지했다.

한편, 전날 진행된 결승 토론회에서 김 후보와 한동훈 국민의힘 후보는 정책을 최종적으로 검증하는 데 주력했다.

[이투데이/충남 홍성=정수천 기자 (int1000@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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