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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행, 올해 성장률 전망 1.1→0.5%로 낮춰

이데일리 양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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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전망치 1.0→0.7%로 조정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도 낮춰
일본 도쿄 중심부에 있는 일본은행(BOJ) 본점에 일본 국기가 휘날리고 있다.(사진=AFP)

일본 도쿄 중심부에 있는 일본은행(BOJ) 본점에 일본 국기가 휘날리고 있다.(사진=AFP)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일본은행은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당초 1.1%에서 0.5%로 하향 조정했다고 1일 밝혔다. 내년 전망치도 기존 1.0%에서 0.7%로 내렸다.

2023년까지 5년간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1%를 밑돈 것은 2023년(0.7%), 2020년(-3.9%), 2019년(-0.8%) 등 세 번이다.

올해 신선식품을 제외한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은 1월에 제시한 전년도 대비 2.4%에서 2.2%로, 내년은 2.0% 상승에서 1.7% 상승으로 내렸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영향으로 풀이된다. 미국의 관세로 미중 무역 보복, 일본의 수출 감소, 기업과 가계의 심리 악화 등으로 이어지며 일본과 세계 경제에 하방 압력을 가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이에 실질 GDP와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 전망치는 1월 발표된 전 보고서보다 하향 조정될 것으로 시장에서는 예상한 바 있다.

일본은행은 이날까지 이틀간 개최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인 단기 정책금리를 조정하지 않고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일본은행은 지난 1월 하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 정책금리를 ‘0.25% 정도’에서 ‘0.5% 정도’로 인상했고, 3월 중순 회의에서는 금리를 동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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