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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많은 차가 다 어디서’…교통량 가장 많은 요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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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차량, 하루 평균 지구 1만3000바퀴 돌아
2023년 설 연휴 경부고속도로 상·하행선의 정체 구간. 연합뉴스

2023년 설 연휴 경부고속도로 상·하행선의 정체 구간. 연합뉴스


전국 도로에 차량이 가장 붐비는 요일은 금요일로 나타났다. 고속도로는 수요일에, 일반 국도는 일요일에 상대적으로 한산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1일 발표한 2024년 교통량 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하루 평균 1만6262대가 도로를 통행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보다 1.3% 늘어난 수치다. 자동차 등록 대수도 전년 대비 1.3% 증가해, 통행량이 이에 비례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차량 종류별로는 승용차의 하루 평균 교통량이 1만1906대(73.2%)로 가장 높고, 다음으로 화물차(4053대·24.9%), 버스(303대%1.9%) 순이었다. 국토부는 “버스와 화물차는 비중이 감소한 반면 승용차 비중은 전년보다 1.9% 늘어, 승용차 중심의 이동 패턴이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들 전체 차량의 하루 평균 주행거리를 합하면 51만6367km, 지구 1만2885바퀴를 돌았다는 계산이 나온다.

2024년 요일별 평균 일교통량(교통량 조사 대상 지점의 하루 평균 교통량). 단위 : 대

2024년 요일별 평균 일교통량(교통량 조사 대상 지점의 하루 평균 교통량). 단위 : 대


요일별로는 금요일 교통량이 가장 많았다. 전체 평균보다 9.9%(고속도로 기준) 많은 수준이었다. 교통량이 가장 적은 요일은 고속도로는 수요일(평균보다 6.1% 적음), 일반국도는 일요일(평균보다 10.1% 적음)이었다.

전국 도로 가운데 교통량이 가장 많은 곳은 수도권 제1순환선인 경기 하남시의 하남분기점에서 남양주시 퇴계원 나들목까지 13.6㎞ 구간으로 조사됐다. 하루 평균 22만2540대가 이 구간을 지났다.


최미랑 기자 r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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